이재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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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8-27 04:47본문
검단어린이치과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한미 양국은 지난달 관세 협상에서 타결한 무역 합의를 유지하기로 했지만, 대미 투자 펀드 운용 방식과 농축산물 개방 문제 등에서 불씨가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트럼프 시대의 통상 협상의 뉴노멀은 계속 끊임없이 논의하고 또 논의하는 것이다. 과거와 같이 하나가 끝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된 협상의 과정 속에 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등과 함께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3실장 공동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새로운 문제가 또 제기될지 모르기 때문에 협상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위 실장은 “경제 통상 분야의 안정화가 한 단계 더 진전되는 의미가 있었다”며 “투자, 구매, 제조업 협력 등에 대해 정상 차원의 논의가 있었고 앞으로 이러한 후속 협의가 더 진전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무역협상 원래 합의대로 갈 것”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 이후 열린 포고문 서명식에서 한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한 질문에 “합의가 마무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몇 가지 문제를 제기했지만 우리는 우리의 입장을 고수했다”며 “그래서 원래 합의한 대로 갈 것”이라고 했다. 한미 관세 협상이 기존 합의대로 이행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30일 한국이 3500억 달러(약 49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1000억 달러(약 140조 원) 상당의 에너지를 구매하는 대신 상호관세와 자동차 품목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하지만 미국은 대미 투자 펀드 이행계획과 투자 분야 선정, 수익 배분 등을 두고 한국에 추가 요구를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투자 펀드의 대부분을 대출과 보증 중심의 금융패키지로 구성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미국은 직접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요구한 것.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워싱턴=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페이스메이커(pacemaker)’론을 부각했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 등과 달리 북-미 대화를 추동하는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면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peacemaker)’를 하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직접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 문제를 진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님뿐”이라고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했다.이 대통령이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한 것은 북한이 한국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반면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핵 보유국 인정을 전제로 미국과 군축협상에 응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하는 가운데 나왔다. 자칫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제외하고 협상을 진행하는 이른바 ‘한국 패싱’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을 피스메이커로 추켜세우며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강조한 것. 문재인 정부는 비핵화는 북-미가 주도하되 남북관계는 한국이 주도한다는 이른바 ‘한반도 운전자론’을 내세우며 북-미 대화를 중재하는 역할을 자처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연설에서 “한반도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상 의무는 철저히 준수돼야 하고, 한국도 이 체제를 철저히 준수하고 비핵화 공약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긴장 완화를 강조하며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 엄청난 제재를 가했지만, 결과는 끊임없는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이라며 “(한국의) 엄청난 재래식 무기와 그들(북한)의 핵무기가 공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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