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식 재림 시나리오 가능…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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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18 20:19본문
"푸틴식 재림 시나리오 가능…이재명 공화국 건설하겠다는 것""TV 토론 앞두고 임시변통으로 발표…또 말바꾸는 것 아닌가"(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 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면 대선 후보의 개헌 공약에 대해 "눈앞에 제왕적 권력을 실컷 누리겠다는 오만한 발상이자, 장기독재로 가겠다는 선포"라고 맹비난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후보가) 느닷없이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을 들고나왔다. 물론 본인한테는 적용하지 말자고 한다. 역시 '꼼수 대마왕'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가 4년 연임제 도입을 위한 개헌 시기를 2026년 지방선거 또는 2028년 총선과 연동하고, 차기 대통령의 임기 단축 개헌에는 선을 그은 것을 지적한 것이다. 신 수석대변인은 "지난 2022년 대선 후보 당시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공약하고, 비상계엄 사태 이전까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자고 주장한 사람 맞나"라고 따졌다. 이어 "입장이 바뀐 이유야 너무나 뻔하다"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으니 굳이 지금 당장은 개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국민 대다수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와 점령군 같은 다수당의 입법 횡포를 목도하며 개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아무리 특기가 말 바꾸기라지만, 대권에 눈이 멀어 국민적 열망까지 저버려서야 되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뜻'을 참칭하며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수시로 입장을 바꿔온 이 후보의 이중성, 국민들이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연합뉴스 자료사진]나경원 대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페이스북에서 "슬쩍 끼워 넣은 '연임' 두 글자에 '푸틴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단순한 용어 선택의 문제가 아닌, 장기 집권의 야욕을 드러내는 위험한 신호"라며 "국민은 절대 속지 않는다"고 썼다. 나 의원은 "'중임'은 단 한 번의 재선 기회만 허용하며, 어떤 경우든 총 8년을 넘을 수 없다. 그러나 이 후보가 꺼내든 '연임'은 두 번 하고 쉬었다가 또 두 번 하는 식으로, 장기 집권을 가능케 하는 혹세무민의 단어"라며 "대리인, 허수아비 대통령을 내세워 4년짜리 징검다리를 놓고 다시 돌아오려는 '푸틴식 재림' 시나리오도 가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함인경 대변인은 "이 후보의 개헌안이 노리는 핵심은 단 하나다. 입법부를 손에 쥔 채 행정부를 마비시키고 사법부를 흔들어 놓은 지금 더 이상 "푸틴식 재림 시나리오 가능…이재명 공화국 건설하겠다는 것""TV 토론 앞두고 임시변통으로 발표…또 말바꾸는 것 아닌가"(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 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면 대선 후보의 개헌 공약에 대해 "눈앞에 제왕적 권력을 실컷 누리겠다는 오만한 발상이자, 장기독재로 가겠다는 선포"라고 맹비난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후보가) 느닷없이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을 들고나왔다. 물론 본인한테는 적용하지 말자고 한다. 역시 '꼼수 대마왕'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가 4년 연임제 도입을 위한 개헌 시기를 2026년 지방선거 또는 2028년 총선과 연동하고, 차기 대통령의 임기 단축 개헌에는 선을 그은 것을 지적한 것이다. 신 수석대변인은 "지난 2022년 대선 후보 당시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공약하고, 비상계엄 사태 이전까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자고 주장한 사람 맞나"라고 따졌다. 이어 "입장이 바뀐 이유야 너무나 뻔하다"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으니 굳이 지금 당장은 개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국민 대다수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와 점령군 같은 다수당의 입법 횡포를 목도하며 개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아무리 특기가 말 바꾸기라지만, 대권에 눈이 멀어 국민적 열망까지 저버려서야 되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뜻'을 참칭하며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수시로 입장을 바꿔온 이 후보의 이중성, 국민들이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연합뉴스 자료사진]나경원 대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페이스북에서 "슬쩍 끼워 넣은 '연임' 두 글자에 '푸틴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단순한 용어 선택의 문제가 아닌, 장기 집권의 야욕을 드러내는 위험한 신호"라며 "국민은 절대 속지 않는다"고 썼다. 나 의원은 "'중임'은 단 한 번의 재선 기회만 허용하며, 어떤 경우든 총 8년을 넘을 수 없다. 그러나 이 후보가 꺼내든 '연임'은 두 번 하고 쉬었다가 또 두 번 하는 식으로, 장기 집권을 가능케 하는 혹세무민의 단어"라며 "대리인, 허수아비 대통령을 내세워 4년짜리 징검다리를 놓고 다시 돌아오려는 '푸틴식 재림' 시나리오도 가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함인경 대변인은 "이 후보의 개헌안이 노리는 핵심은 단 하나다. 입법부를 손에 쥔 채 행정부를 마비시키고 사법부를 흔들어 놓은 지금 더 이상 견제 받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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