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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수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2-1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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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연착륙 근접했지만...WSJ "안전벨트 풀 때 아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상황이 경기 침체 없는 인플레이션 둔화, 즉 경제 연착륙(소프트랜딩)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다만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 선언은 시기상조일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최근 미국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노동시장이 유지되는 가운데 성장세가 견조하다는 것이다. 지난 13일 발표된 소비자물가 보고서에서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월 들어 전년 대비 2.5% 올랐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지난 11일 발표된 노동부 고용 보고서에서 미국의 실업률은 4.3%로 하락했다.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3만명 증가해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투자회사 페이든 앤드 라이겔의 제프리 클리블랜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사람들은 내게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유일한 방법은 실업률 급등뿐이라고 말하곤 했다"며 "하지만 모두가 마음속에 갖고 있던 최악의 재앙은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다만 현재 산소마스크가 필요하진 않아도 아직 안전벨트를 풀 때는 아니라고 WSJ은 지적했다.지난해 11월 지표까지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2.8%로 여전히 2%대 중후반 선이다.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는다.미국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비용 상승효과를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월가는 예상하고 있다.연준 위원들도 인플레이션 반등 위험을 아직 우려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애나 폴슨 총재는 지난달 "연착륙에 대한 승리 선언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은 2%로 둔화돼야 하고, 우리는 일을 끝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올해 말에야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2.4%로 둔화할 것이라고 연준 위원들은 예상한다.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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