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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수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2-1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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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상업건축의 흔적 '남대문로 한옥상가' [백남우 칼럼]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저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백남우의 근현대문화유산이야기 : 남대문로 한옥상가]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초고층 빌딩 사이에 문을 연 작은 카페 한 채. 그 속에 간직한 100여 년간의 흔적을 들여다보자. 옛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늘고 있는 요즘, 남대문로에 들어선 한 한옥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지붕에 기와를 얹은 걸 보니 한옥 양식인데.. 1층도 아닌 2층에, 붉은 벽돌을 사용한 한옥답지 않은 모습이 낯설기만 하다. 그런데 바로 이 모습이 이곳을 더 특별하게 만든 이유가 됐다. 붉은 벽돌을 사용한 한옥 예로부터 종로와 함께 한양의 중심도로이자 상업 중심지였던 남대문로. 전국의 특산품 및 각종 물품을 사고팔던 남대문 시장이 형성된 건 당연한 결과였다. 더불어 우리네 상인들의 생계를 뒷받침해 주는 중요한 상권이었다. 한양의 중심도로이자 상업 중심지였던 남대문로 그리고 일제강점기 전후, 본격적으로 불어온 근대화의 바람은 이곳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도로·가로변 정비 및 전차 선로가 추가 설치되고, 번화가에 새 점포가 세워지는 등 근대 상권이 형성됐다. 1910년 한·일강제 병합 후 발전하는 도시로 인구 유입 급증 당시 점포 건물양식에도 서양 건축의 영향이 미쳤는데, 한옥의 주 재료였던 나무 대신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불에 강한 벽돌 및 철근콘크리트를, 넓은 공간 확보를 위해 단층이 아닌 2층으로 지어진 점포. 이른바 한·양 절충식 한옥상가가 탄생한 것이다. 한·양 절충식 한옥상가 한편 일제강점기, 조선에 들어온 많은 일본인들은 주 거주지였던 본정을 비롯해 미쓰코시 백화점을 세운 명동 등 그들의 영역을 만들어갔는데. 대도시처럼 화려하게 변모한 일제의 상권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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