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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수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6-02-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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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쓰레기 버리는 데인 줄"…관광객 40만명 몰리는데 쓰레기통은 ...
쓰레기통 위치 선정 곤란해 외부 설치배출시간 전 쌓인 쓰레기…무단투기도"도심은 깨끗한데, 마켓(시장)에는 쓰레기통이 없어서 어디에 버릴지 혼란스러워요."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북창동 방면 호떡 가게와 카페들이 모여 있는 입구에서 시장 안쪽으로 들어서자 플라스틱 음료 컵과 음식 포장지를 손에 든 채 서성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직선으로 이어진 가장 긴 단일 골목 약 370m 구간을 따라 걷는 동안 공용 쓰레기통은 1개도 보이지 않았다. 갈치조림골목, 칼국수골목 등 유명 맛집들이 몰린 골목들을 따라 1㎞를 훌쩍 넘는 동선에서도 쓰레기를 처리할 만한 장소는 찾을 수 없었다. 4일 오후 5시경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끝자락인 회현역 5번출구 인근에 쓰레기 더미가 버려져 있다. 각종 종량제봉투 사이에 관광객이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종이컵과 담배꽁초가 나뒹굴고 있다. 쓰레기 배출 시간인 오후 7시가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전봇대에는 '쓰레기 무단투기는 범죄행위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시장 끝자락에서 회현역 인근 남창동 방향으로 돌아서자 전봇대를 중심으로 쓰레기가 쌓인 모습이 포착됐다. 오물이 담긴 봉투들이 뒤섞여 있는가 하면, 바닥에는 꽁초와 종이컵 등 일회용품이 나뒹굴었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한 외국인 여성은 잠시 망설이는 듯하더니 전봇대 옆 쓰레기 더미 위로 다 쓴 물티슈 뭉치를 던졌다. 그에게 쓰레기를 버린 이유를 묻자 "쓰레기통이 보이지 않아서 여기가 쓰레기를 모아두는 곳인 줄 알았다"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줄을 설 정도로 인기를 끄는 호떡집 몇 곳에서 호떡을 사 들고 나온 관광객들은 곳곳에서 음식을 먹고 쓰레기통을 찾아 두리번거리는 모습이었다. 3대가 함께 시장을 찾았다는 이모씨(44)는 "아이가 꿀 묻은 종이컵이 나뒹구는 것을 가리키며 무엇이냐고 묻는데, 당황해서 '시장은 먹을 것을 많이 파는 곳'이라고만 설명했다"고 말했다. 동생과 길거리 음식을 먹으러 왔다는 박모씨(37)는 "쓰레기통이 없어서 무단투기하는 관광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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