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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덕성여자중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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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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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덕성여자중학교에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덕성여자중학교에서 아이패드를 활용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애플 “철학자 홉스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라고 했죠. 한번 적어볼까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덕성여자중학교 1교시 사회 시간. 2학년 2반 학생 11명의 책상 위에는 애플 아이패드가 하나씩 놓여 있었다. 수업 자료를 화면 오른쪽에 밀어놓고, 왼편에 메모장을 띄운 채 수업 내용을 필기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날 수업 주제는 국제 분쟁과 난민. 학생들은 사전에 조사해 온 지도 그래픽을 공유했다. 각자 표시했던 국제 분쟁이 일어나는 지역을 합쳐보며 호주·캐나다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 세계가 분쟁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을 도출했다. 이후 선생님이 미리 준비한 난민 실태 영상을 시청한 뒤, 토론 시간에는 애플 펜슬로 마인드맵을 그려가며 생각을 발전시켰다. 덕성여중 2학년 학생들이 아이패드를 활용해 모둠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애플 수업이 진행되는 약 40분 동안 종이 교과서는 보이지 않았다. 16년 차 사회 교사 윤혜경(40) 씨는 “종이로 뭔가를 적어내는 것은 정답을 고르는 과정인데 디지털로 전환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바뀌었다”면서 “교과서에 있는 지식은 문해력을 키우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정제되고 굳어진 지식이다. 특히 사회 과목은 실제 사안들과 연결해 보는 것이 중요한 만큼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다”고 말했다. 이 학교가 아이패드로 수업을 시작한 것은 2022년부터다. 코로나19 당시 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 1 스마트 기기를 보급했는데, 덕성여중은 아이패드를 택했다. 교무부장 주진완(49) 씨는 “코로나19 초기 (스마트 교육을 위한) 많은 앱과 프로그램이 나왔는데 유목민처럼 이 앱, 저 앱 사용하다 보니 배움의 결과물이 없더라”라면서 “아이패드 기본 앱 넘버스·페이지스·키노트 등은 하나의 메뉴바로 연동이 되는 만큼 포트폴리오로 배운 것들을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제 조사·정리에는 스프레드 시트인 넘버스를, 모둠 협업에선 PP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덕성여자중학교에서 아이패드를 활용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애플 “철학자 홉스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라고 했죠. 한번 적어볼까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덕성여자중학교 1교시 사회 시간. 2학년 2반 학생 11명의 책상 위에는 애플 아이패드가 하나씩 놓여 있었다. 수업 자료를 화면 오른쪽에 밀어놓고, 왼편에 메모장을 띄운 채 수업 내용을 필기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날 수업 주제는 국제 분쟁과 난민. 학생들은 사전에 조사해 온 지도 그래픽을 공유했다. 각자 표시했던 국제 분쟁이 일어나는 지역을 합쳐보며 호주·캐나다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 세계가 분쟁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을 도출했다. 이후 선생님이 미리 준비한 난민 실태 영상을 시청한 뒤, 토론 시간에는 애플 펜슬로 마인드맵을 그려가며 생각을 발전시켰다. 덕성여중 2학년 학생들이 아이패드를 활용해 모둠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애플 수업이 진행되는 약 40분 동안 종이 교과서는 보이지 않았다. 16년 차 사회 교사 윤혜경(40) 씨는 “종이로 뭔가를 적어내는 것은 정답을 고르는 과정인데 디지털로 전환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바뀌었다”면서 “교과서에 있는 지식은 문해력을 키우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정제되고 굳어진 지식이다. 특히 사회 과목은 실제 사안들과 연결해 보는 것이 중요한 만큼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다”고 말했다. 이 학교가 아이패드로 수업을 시작한 것은 2022년부터다. 코로나19 당시 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 1 스마트 기기를 보급했는데, 덕성여중은 아이패드를 택했다. 교무부장 주진완(49) 씨는 “코로나19 초기 (스마트 교육을 위한) 많은 앱과 프로그램이 나왔는데 유목민처럼 이 앱, 저 앱 사용하다 보니 배움의 결과물이 없더라”라면서 “아이패드 기본 앱 넘버스·페이지스·키노트 등은 하나의 메뉴바로 연동이 되는 만큼 포트폴리오로 배운 것들을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제 조사·정리에는 스프레드 시트인 넘버스를, 모둠 협업에선 PPT와 비슷한 키노트를, 연간 활동을 하나의 전자책으로 만들 때는 페이지스를 활용하는 식이다. 수업 수준과 학생 관심사에 맞게 기존 교과서를 편집해 텍스트·그래픽·영상 등 다양한 요소로 맞춤형 수업을 설계할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덕성여자중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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