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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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5-17 04:44본문
15일(현지시
15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육상군 태평양 심포지엄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미국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육군 대장)이 15일(현지시간) 주한미군 주둔의 초점이 북한 격퇴뿐 아니라 중국 견제에도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브런슨 사령관이 이같은 언급을 한 것은 처음이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 육군협회(AUSA) 태평양지상군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지리적 위치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한국은 중국 앞에 떠 있는 항공모함 같다”고 말했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의 규모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던 것과 관련해 주한미군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면서도 역할 변화가 곧 추진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주한미군의 역할이 대북 억제에서 동북아 지역의 주요 사안에 개입할 수 있게 확대될 것이라는 뜻이다.브런슨 사령관은 “주한미군은 북한을 격퇴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며 “우리는 더 큰 인도·태평양 전략의 작은 부분으로서 역내 작전과 활동, 투자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설명해 이른바 ‘전략적 유연성’이라는 개념이 주한미군 활동에 적용될 것임을 시사했다.그는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이 북한·러시아·중국 지도부의 셈법을 바꾸며 어떤 충돌이 일어나든 미국에게 선택지를 준다고 부연하기도 했다.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거리의 횡포(tyranny of distance)’라는 언급을 내놓기도 했다. 이는 대만을 위협하는 중국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거리의 횡포’ 극복을 위해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이 역내 작전 지원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말해 주한미군의 ‘새로운 미션’이 대만 유사시 개입에 초점이 맞춰질 것임을 시사했다.주한미군의 역할 변화는 한국의 입장에선 북한의 위협을 막을 ‘방패’의 힘이 떨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때문에 방위비분담금 인 15일 충주댐에서 수문 방류를 하는 모습. 이날 수문별 초당 약 50t의 물이 5분간 1만 4400t을 방류됐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충주=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장마철을 앞두고 이상기후와 극한호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가 평년보다 한 달 일찍 대응 회의를 갖고 이례적인 시험 방류에 나섰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등 관계 당국은 극한호우에 대비해 전국 주요 댐 물 용량을 확보하고, 유사시 인공지능(AI)과 연계해 신속하게 댐 방류 판단을 내릴 계획이다.지난 15일 충북 충주시 충주댐에선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주재로 전국 20개 다목적댐 관리자들이 모여 충주댐에서 합동 홍수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장마철이 아닌데도 수문을 열고 방류하는 이례적인 훈련이 벌어졌다. 훈련은 충주댐 유역에 36시간 동안 비가 최대 310㎜ 내리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는 2006년 7월 15일부터 이틀간 태풍 에위니아 당시 충주 지역에 내린 비와 같은 수준이다. 회의실 대형 화면에는 충주댐과 하천의 수위가 시시각각 표시됐다. 비구름대가 충주 지역으로 움직이며 강수량이 급증하자 충주댐 수위와 지역 하천에 미칠 영향이 디지털트윈 기술로 3D 화면에 구현됐다. 곧이어 일정 수준 이상 댐에 물이 차면서 수문 방류 판단이 내려지자 댐 수문이 50㎝ 개방되며 초당 약 50t씩 물이 쏟아졌다.훈련에 도입된 디지털트윈은 댐과 하류 하천의 제방 상태, 교량 위치 등을 실제 환경과 같은 가상세계를 만들어 모니터에 구현한 것이다. 댐의 방류량 변화에 따라 하류에 침수 상황을 예측해 주민 안전에 대한 대응도 가능하다. 통상 홍수 대응 훈련은 댐 현장이 아닌 시나리오를 상정해 회의로 진행됐지만, 극한호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충주댐 정상에서 실전 훈련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돌발 상황 대응도 이뤄졌다. 홍수통제소에서 하류지구 주민 및 차량 고립 상황이 발생하며 충주댐 측에 ‘방류량 저감’ 요청이 긴급 타전됐다. 그 직후 충주댐 측에선 다중 분석으로 하류 유입량을 확인하며 방류량을 조정했다.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올해 장마철을 앞두고 다목적댐을 사전에 방류하며 약 68.1억t의 홍수조절용량을 미리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6억t 증가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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