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과 경북 의성군에 조성되는 ‘대구경북 통합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12-20 16:04본문
폼빌더
대구 군위군과 경북 의성군에 조성되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TK 신공항)은 총사업비 2조7000억원을 들여 기존 대구국제공항보다 7.8배 규모로 세워진다.국토교통부는 19일 이러한 내용의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민간 공항 기본 계획을 고시했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은 국내 최초로 민간 공항과 군 공항을 통합 이전하는 프로젝트인데, 사업비 규모가 11조원이 넘는 군 공항 이전 문제가 재원 조달 문제 등으로 발목이 잡혀 있는 상태라 당초 목표인 2030년 개항은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그래픽=백형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은 대구광역시 군위군 소보면과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133만7000㎡ 면적으로 조성된다. 군도 함께 사용하는 활주로는 대형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3500m(1본) 길이로 확정됐고, 여객 터미널 면적도 12만3650㎡로 기존보다 4배 이상 커진다. 이 밖에 화물 터미널 2개소(군위, 의성), 유도로 7본, 계류장 등으로 구성되며 총사업비는 약 2조7000억원이다.또한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동측 진입 도로(4차로)와 국도 28호선과 연결되는 북측 진입 도로(2차로) 공사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그러나 이번 기본계획 고시에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설계 등 다음 단계로 나아갈지는 불확실하다. 사업비가 11조5000억원에 달하는 군 공항 이전 문제가 답보 상태기 때문이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에는 민간 공항 사업은 정부가, 군 공항 사업은 대구시가 맡게 돼 있다.대구시는 군 공항을 지어 국방부에 기부하고 옛 군 공항 터를 넘겨받아 개발한 뒤 사업비를 충당하는 방식으로 군 공항 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부지 개발 사업성과 개발 시차 등을 이유로 사업 참여 의사를 나타내는 업체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은 함께 설계돼야 하기 때문에, 군 공항 부분의 사업 진행이 되지 않으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은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대구 정가 안팎에선 군 공항도 국가가 국비를 들여 공항 건설 등을 책임지는 국가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허진석의 스포츠 라운지 푸른 뱀의 해도 열흘 남짓 남았다. 곳곳에서 송년의 잔을 기울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을 좋아한다. 욕심을 낼 정도다. ‘밥 배가 따로 있고 술배가 따로 있다’ ‘술을 지고는 못 가도 먹고는 간다’고 했다. 술을 마시는 데 너그러워 이러저러한 기록에 술이 흔하게 등장한다. 술을 못하는 사람은 놀림거리가 되기 일쑤요, 주량을 자랑삼기가 예사다. 역사적으로 술 앞에서 물러섬을 모르는 챔피언이 적잖았으되 송강 정철을 빼놓을 수 없으리라. “농구는 이제 목 축였는데 그만하자네” ‘장진주사’에서 노래한다. ‘꽃 꺾어 산(算) 놓고, 무진 무진 먹세 그려.’ ‘관동별곡’의 스케일은 우주적이다. 신선의 술로 잔을 채우고 달을 향해 영웅과 사선(四仙)의 행적을 묻는다. 북두칠성 잔으로 삼아 창해수 기울이되 서너 잔 거푸 하니 흉내인들 내겠는가. 하나 송강도 말년에는 잔을 뒤집었다. “내가 어른 된 이후로 지금까지 삼십 년간/아침저녁 시시 때때 술잔 들어 마셨건만/내 맘 속의 시름 아니 없어지고 그대로니/술에 묘함 있다는 말 나는 믿지 않는다네.” 술을 좋아하니 불상사가 따른다. 연암 박지원은 『열하일기』에서 꾸짖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배가 너무 커서 반드시 커다란 사발에 술을 따라 이맛살을 찌푸리면서 단숨에 들이켠다. 이는 술을 배 속에 쏟아붓는 것이지,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다. 술을 마시면 반드시 취하고, 취하면 반드시 주정하고, 주정하면 반드시 서로 싸움질을 해 술집의 항아리와 사발들을 남김없이 깨뜨려 버린다.” 연암도 한 술 하는 사람. 1780년 청나라 다녀온 일을 기록한 『열하일기』의 ‘궁육(弓六)’편을 보라. 연암은 주기(酒旗) 나부끼는 누를 발견하곤 열두 사다리를 걸어 올라가 술을 청한다. ‘오랑캐’들이 보는 앞에서 주문하되 “무탕탕, 생주칭래(無湯湯, 生酒秤來)”라 했다. 데우지 말고 날술로 달아(秤) 오란 소리다. 술과 조그만 잔 두 개를 내오자 담뱃대로 쓸어버리고 호통친다. 큰 잔을 가져오라! 연암이 큰 잔에 술을 따라 ‘원샷’하니 오랑캐들이 모두 놀랄 밖에. 연암은 저들이 자신의 호탕함에 감탄한다고 생각해 우쭐한다. 그러면서 ‘되놈과 오랑캐들’이 작은 잔으로 홀짝거리는 꼴을 비웃는다. 본때를 보이고자 술 넉 냥
폼빌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