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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1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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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편집자주 우리가 알아야 할, 알아두면 도움이 될, 알수록 재미있는 유럽의 이야기를 신은별 유럽 특파원이 한 달에 한 편씩 연재합니다. 2023년 6월 21일 새벽, 독일 베를린 '괴를리처 공원'에서 27세 여성이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함께 있던 남자친구는 폭행당했다. 공원 안팎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범인 추적이 쉽지 않았다. 베를린 시장은 '보안 강화'를 약속했다. 이동 경찰서 설치, 공원 야간 폐쇄 등과 함께 CCTV 설치가 논의됐다. '범죄가 잦은 지역에 CCTV를 설치한다'는 건 베를린 연립정부를 꾸릴 당시 기독민주당(CDU)과 사회민주당(SPD)이 체결한 협정에도 있는 내용이었다. 지난달 13일 독일 베를린 괴를리처 공원 곳곳을 촬영한 사진. 약 2년 전 집단 강간 추정 사건이 해당 공원에서 발생하면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자'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해당 공원에서 CCTV를 찾기는 어려웠다. 베를린=신은별 특파원 2년 전 독일을 뒤흔든 괴를리처 공원 집단 성폭행 사건. 위의 내용은 디차이트, 베를리너차이퉁 등 독일 언론의 당시 보도를 추린 것이다. 보도대로라면 공원엔 CCTV가 잔뜩 설치됐을 것만 같다. 그러나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찾은 공원에서 CCTV는 보이지 않았다. 한 보안 전문가는 "이동식 CCTV가 있을 수 있다"고 했지만, 이마저 발견하지 못했다.CCTV는 설치가 어렵거나 값비싼 행정 조치가 아니다. 이를 감안하면 'CCTV 사각지대'를 넘어 'CCTV 공백'이 여전히 있다는 건 이상해 보였다. CCTV 공백을 만든 원인 중 하나로 '감시에 대한 트라우마'가 지목됐다. 나치, 동독 당시 정부에 의한 감시 체계에 대한 기억 또는 반감이 CCTV까지 거부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한국일보는 독일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 논의를 들여다봤다. 독일 시민단체 디지털 사회의 톰 제니슨 대표,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 독일 지부의 크리스토퍼 호를리츠 인권 책임자, 트리어대 정치학과의 마르쿠스 린덴 교수, 디지털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바이젠바움 연구소의 디트마 캄머러 박사 등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왼쪽부터)톰 제니슨 '디지털 사회' 대표, 크리스토퍼 호를리츠 국제앰네스티 독일 지부의 인권 책임자, 마르쿠스 린덴 트리어대 정치학과 교수, 디트마 캄머러 바이젠바움 연구소 박사.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골반에 걸친 1.6kg짜리 웨어러블 로봇이 버거웠던 것도 잠시, 금세 다리가 가벼워졌다. 허벅지를 지지하는 웨어러블 로봇이 강한 힘으로 다리를 들어준 덕분이다. 한강공원 일대를 걷기시작하자 다리가 공중에 붕붕 뜬 기분마저 들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가 11일 서울 셔의도한강공원에서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한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영상= 방보경 기자)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여의도한강공원 순찰에 웨어러블 로봇을 적극 사용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약 23만 8000평에 달하는 여의도한강공원은 한강변에 위치한 공원 중 최대 규모다. 테이저건, 권총, 수갑, 무전 등 3㎏에 달하는 물건들을 착용하고 걸어 다니는 경찰 입장에서는 피로가 상당할 수밖에 없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가 11일 서울 셔의도한강공원에서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한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영상= 방보경 기자) 이 같은 경찰의 피로도를 낮추고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은 웨어러블 로봇 8대를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20㎏짜리 배낭을 메고 평지에서 다닐 경우 12㎏ 무게로 감량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 해당 로봇은 최대 출력으로 가동하면 쉬지 않고 2시간을 쓸 수 있고, 일반적인 경찰 순찰 시 3~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승국 범죄예방대응과 기동순찰대 순찰팀장은 “보조장비를 착용하면 피로도가 확실히 줄어드는 데다 넓은 공간을 한번에 넓게 돌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관악산 둘레길에서 활용하기 시작한 범죄예방 목적의 드론도 선보였다. 경찰은 로봇이 갈 수 없는 곳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주로 강변 위에서 순찰을 하는 만큼 비탈길이나 풀숲에서 정신을 잃은 시민의 동태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열화상 감지 기능이 탑재된 드론만 있다면 오랫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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