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퀵플렉스 18일 밤부터 대화 재개… 매일 탑승객 13만 명이 피해 입어유럽 휴가 중 귀국 못해 취업 인터뷰 취소도.. 새 항공 대란[몬트리올=AP/뉴시스]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에어캐나다 본사 앞에서 시위대가 깃발을 흔들고 있다. 캐나다 산업관계위원회(CIRB)가 파업 중인 에어캐나다 노조에 업무 복귀를 명령하며 중재에 나섰지만, 노조는 현장 복귀를 거부했고 18일부터 노사가 협의를 재개했다. 2025.08.19.[토론토( 캐나다)=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캐나다 최대 국제항공사인 에어 캐나다와 회원 1만 명의 승무원 노조가 18일 밤(현지시간) 이번 파업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주말 노사 협의를 재개했다. 이번 파업은 한 여름 휴가여행의 피크 시즌에 매일 13만 명의 여행객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집계 되었다. 에어 캐나다의 노사는 15일 밤에서 16일 새벽까지의 초기 대화 이후 지금까지 교섭이 없었다가 이 번에 처음으로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노조가 회원들에게 전한 최신 소식에 따르면 항공사 측이 먼저 노조에 손을 내밀었고 양측은 한 중재인의 도움으로 토론토에서 노사 대화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노조는 벌써 사흘째를 맞은 이 번 파업이 캐나다 산업관계위원회( CIRB )로 부터 설혹 불법이란 판정과 비난을 받게 되더라도, 항공 승무원들의 업무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앞서 에어 캐나다 사측은 노조가 두번째 복귀 명령을 거부한 이후 직원 출결 체크를 19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캐나다 최대의 이 항공사는 18일 저녁부터는 정상 운행을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마크 핸콕 노조 대표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반대했다. 두번 째 업무 복귀명령도 거부 당하자 캐나다 노사 관계를 관리하는 산업관계위원회는 이번 파업이 불법이라고 18일 발표하고 승무원들의 즉각 복귀를 다시 명령했다. 하지만 노조는 이 지시를 거부했을 뿐 아니라 노조 지도자들이 앞장 서서 17일 오후까지 파업을 중지 시켜 달라는 다른 기관의 우회적인 권고도 묵살했다. 핸콕 노조위원장은 "캐나다 노동법이 우리들을 18일 정오까지 업무에 복귀하도록 강요한다해도, 우리는 감옥에 갈 각오를 하고 이를 거부할 것이다. 그게 아니고 노조에 벌금을 물리게 된다면, 그것도 역시 받아 들이겠다"고 대답했다. 노조 지도자들은 캐나다 정부가 합법성 여부를 거론하며 노동자들의 파업권을 박탈해왔고, 최근 몇 해 동안 줄곧 항만, 철도, 기타 지역 노동자들의 권리를 멋대로 제한해 왔다며 반발하고 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14일 시작된 이번 파업과 운항중단으로 실제로 수십만 명18일 밤부터 대화 재개… 매일 탑승객 13만 명이 피해 입어유럽 휴가 중 귀국 못해 취업 인터뷰 취소도.. 새 항공 대란[몬트리올=AP/뉴시스]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에어캐나다 본사 앞에서 시위대가 깃발을 흔들고 있다. 캐나다 산업관계위원회(CIRB)가 파업 중인 에어캐나다 노조에 업무 복귀를 명령하며 중재에 나섰지만, 노조는 현장 복귀를 거부했고 18일부터 노사가 협의를 재개했다. 2025.08.19.[토론토( 캐나다)=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캐나다 최대 국제항공사인 에어 캐나다와 회원 1만 명의 승무원 노조가 18일 밤(현지시간) 이번 파업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주말 노사 협의를 재개했다. 이번 파업은 한 여름 휴가여행의 피크 시즌에 매일 13만 명의 여행객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집계 되었다. 에어 캐나다의 노사는 15일 밤에서 16일 새벽까지의 초기 대화 이후 지금까지 교섭이 없었다가 이 번에 처음으로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노조가 회원들에게 전한 최신 소식에 따르면 항공사 측이 먼저 노조에 손을 내밀었고 양측은 한 중재인의 도움으로 토론토에서 노사 대화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노조는 벌써 사흘째를 맞은 이 번 파업이 캐나다 산업관계위원회( CIRB )로 부터 설혹 불법이란 판정과 비난을 받게 되더라도, 항공 승무원들의 업무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앞서 에어 캐나다 사측은 노조가 두번째 복귀 명령을 거부한 이후 직원 출결 체크를 19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캐나다 최대의 이 항공사는 18일 저녁부터는 정상 운행을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마크 핸콕 노조 대표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반대했다. 두번 째 업무 복귀명령도 거부 당하자 캐나다 노사 관계를 관리하는 산업관계위원회는 이번 파업이 불법이라고 18일 발표하고 승무원들의 즉각 복귀를 다시 명령했다. 하지만 노조는 이 지시를 거부했을 뿐 아니라 노조 지도자들이 앞장 서서 17일 오후까지 파업을 중지 시켜 달라는 다른 기관의 우회적인 권고도 묵살했다. 핸콕 노조위원장은 "캐나다 노동법이 우리들을 18일 정오까지 업무에 복귀하도록 강요한다해도, 우리는 감옥에 갈 각오를 하고 이를 거부할 것이다. 그게 아니고 노조에 벌금을 물리게 된다면, 그것도 역시 받아 들이겠다"고 대답했다. 노조 지도자들은 캐나다 정부가 합법성 여부를 거론하며 노동자들의 파업권을 박탈해왔고, 최근 몇 해 동안 줄곧 항만, 철도, 기타 지역 노동자들의 권리를 멋대로 제한해 왔다며 반발 쿠팡퀵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