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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성,‘광복 80 미래 80’전유길준·이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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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8-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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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다보성,‘광복 80 미래 80’전유길준·이준·김구 등 묵서도명성황후 추정 초상화“이번 전시가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한국고미술협회장을 지낸 김종춘 다보성갤러리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3일부터 연 전시에 대해 이런 소망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복80 미래80-다보성 특별전’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경운동 다보성 본관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전시에서는 흥선대원군의 석란도(石蘭圖)와 함께 명성황후로 추정되는 여성 초상화를 공개한다. 개화파 유길준과 이준 열사, 백범 김구, 영친왕 이은의 묵서(墨書·먹으로 쓴 글씨)도 볼 수 있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군인 미우라 고로(三浦梧樓)의 묵서, 조선총독부 초대 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의 인장, 한일신협약기념 서화첩도 선보인다.흥선대원군 석란도이번 전시 유물 중 ‘전(傳) 명성황후 초상’은 미우라의 묵서와 함께 발견된 것이다. 족자 뒷면에 쓰인 글씨(‘婦人肖像’) 앞의 두 글자가 훼손됐는데, 적외선 촬영 결과 명성황후의 성씨인 ‘閔氏’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다보성 측은 “러시아 공사 문서에 1895년 음력 8월 22일 고종이 ‘민왕비’를 평민으로 강등시키는 칙서(勅書)를 내렸다는 내용의 기록이 남아있다”며 “일제가 명성황후의 초상화를 평민의 모습으로 제작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명성황후의 시아버지이자 정적이었던 흥선대원군의 유물은 인간사의 복잡함을 드러내면서도 그 자체로 예술적 향취를 전한다. 그의 ‘석란도’는 제자였던 김응원에게 그려준 것으로, 족자엔 일본인 오카모토(岡本)가 소장했다는 기록이 있다.개화파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유길준과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특사였던 이준 열사의 묵서는 조선 말기 선비였던 그들의 정신이 얼마나 고매했는지를 보여준다. 백범의 유묵(‘祖國光復’)은 서거한 해인 1949년 설날에 쓴 것으로, 일생을 조국 광복에 헌신한 그의 소망이 필치에 서려 있는 듯하다.영친왕 이은의 묵서(‘寵辱皆忘’)는 ‘은혜와 굴욕을 모두 잊자’라는 뜻다보성,‘광복 80 미래 80’전유길준·이준·김구 등 묵서도명성황후 추정 초상화“이번 전시가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한국고미술협회장을 지낸 김종춘 다보성갤러리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3일부터 연 전시에 대해 이런 소망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복80 미래80-다보성 특별전’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경운동 다보성 본관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전시에서는 흥선대원군의 석란도(石蘭圖)와 함께 명성황후로 추정되는 여성 초상화를 공개한다. 개화파 유길준과 이준 열사, 백범 김구, 영친왕 이은의 묵서(墨書·먹으로 쓴 글씨)도 볼 수 있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군인 미우라 고로(三浦梧樓)의 묵서, 조선총독부 초대 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의 인장, 한일신협약기념 서화첩도 선보인다.흥선대원군 석란도이번 전시 유물 중 ‘전(傳) 명성황후 초상’은 미우라의 묵서와 함께 발견된 것이다. 족자 뒷면에 쓰인 글씨(‘婦人肖像’) 앞의 두 글자가 훼손됐는데, 적외선 촬영 결과 명성황후의 성씨인 ‘閔氏’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다보성 측은 “러시아 공사 문서에 1895년 음력 8월 22일 고종이 ‘민왕비’를 평민으로 강등시키는 칙서(勅書)를 내렸다는 내용의 기록이 남아있다”며 “일제가 명성황후의 초상화를 평민의 모습으로 제작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명성황후의 시아버지이자 정적이었던 흥선대원군의 유물은 인간사의 복잡함을 드러내면서도 그 자체로 예술적 향취를 전한다. 그의 ‘석란도’는 제자였던 김응원에게 그려준 것으로, 족자엔 일본인 오카모토(岡本)가 소장했다는 기록이 있다.개화파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유길준과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특사였던 이준 열사의 묵서는 조선 말기 선비였던 그들의 정신이 얼마나 고매했는지를 보여준다. 백범의 유묵(‘祖國光復’)은 서거한 해인 1949년 설날에 쓴 것으로, 일생을 조국 광복에 헌신한 그의 소망이 필치에 서려 있는 듯하다.영친왕 이은의 묵서(‘寵辱皆忘’)는 ‘은혜와 굴욕을 모두 잊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고종의 일곱째 아들인 그가 일본 왕족으로 살아가며 얼마나 갈등을 겪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글귀다.이준 열사 묵서명성황후를 시해하는 국제범죄를 저지른 미우라의 묵서는 삶의 동두천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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