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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8-10 19:2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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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차고 넘치는 OTT 콘텐츠 무엇을 봐야 할까요. 무얼 볼까 고르다가 시간만 허비한다는 '넷플릭스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긴 시대입니다. 라제기 한국일보 영화전문기자가 당신이 주말에 함께 보낼 수 있는 OTT 콘텐츠를 2편씩 매주 토요일 오전 소개합니다. 제과 쪽에서 처음 두각을 나타낸 천재 요리사 카렘은 원치 않게 프랑스 혁명기의 소용돌이에 빠져 든다. 애플TV플러스 제공 애플TV플러스 바로 보기 | 8부작 | 19세 이상타고난 요리사다. 천재라는 수식이 부족해 보일 정도로 창의적이다. 성격까지 대범하다. 갑자기 식재료가 떨어지는 상황 같은 위기를 맞아도 차분히 대처한다. 그는 프랑스 혁명이 유럽을 뒤흔들 때 나고 자랐다. 신이 준 재능에다 두려움 없는 성품까지 지녔으니 격동의 시대가 그를 내버려둘리 없다.①정쟁에 발을 들인 요리사 주교 출신 탈레랑은 갖은 권모술수를 동원해 권력을 쟁취하고 프랑스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 애플TV플러스 제공 마리 앙투안 카렘(1784~1833·벤자민 부아쟁)은 양아버지와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다. 카렘은 제과뿐만 아니라 모든 요리에 탁월하다. 요리된 고기를 눈으로 보고 굽기 정도를 바로 알아낼 정도로 식재료와 요리에 민감하다. 그는 우연한 일로 최고 권력자 제1통령 나폴레옹(1769~1821·프랑크 몰리나로)의 목숨을 구한다. 나폴레옹은 카렘이 자신을 위해 일하기를 원하나 카렘은 나폴레옹을 싫어해 이를 거절한다.우연의 일치일까. 양아버지가 알 수 없는 죄로 체포된다. 카렘은 양아버지의 평소 당부에 따라 정계 실력자 탈레랑(1754~1838·제레미 르니에르)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건축과 요리에만 관심을 쏟던 카렘은 원치 않게 프랑스 정치 한복판으로 들어가게 된다. ②나폴레옹 시대 벌어진 일 카렘은 요리와 사랑과 배짱을 무기 삼아 격동의 시기를 헤쳐 나가려 한다. 애플TV플러스 제공 프랑스는 혁명의 여진이 여전하다. 나폴레옹이 권력을 잡았다고 하나 왕당파 등 반대 세력이 준동한다. 탈레랑은 혼란의 시기 어느 편에 서 있는지 알 수 없는 인물이다. 나폴레옹에 위해를 가하려 하는 듯하면서도 나폴레옹을 위해 일한다. 프랑스의 평화를 위한다는 말은 그럴 듯한 명분에 불과해 보인다 지난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꿈의 페스티벌' 현장. / 사진 = 오진영 기자 지난 7일 저녁 8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 형형색색의 티셔츠를 맞춰 입은 수백여명의 아이들이 몰렸다. 나이와 피부색은 서로 달랐지만 한 몸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때마다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가 터졌다. 아이들은 한 시간 반 공연 동안 춤을 추거나 합창하며 밝게 웃었다. 성인 연주자 못지 않은 박력을 가진 오케스트라는 시종일관 좌중을 압도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꿈의 페스티벌'이 2회째를 맞았다. 국적이나 경제적 환경에 관계없이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체험 행사다. 올해 페스티벌은 한국과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아이들이 예술 공연을 펼치면서 프로 예술가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대는 아이다운 풋풋함과 예술가의 원숙함, 수많은 아이들이 가진 각자의 예술 역량이 어우러진 느낌을 줬다.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연극 무대와 성악 공연에 관객들은 연신 감탄사를 터뜨렸다. 김혜경 여사도 영상 축전에서 "여러분들은 이미 멋진 예술가"라며 "개인의 삶과 사회를 바꾸는 힘을 가진 예술로 밝게 빛날 미래를 응원한다"고 응원했다. 지난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꿈의 페스티벌' 공연 모습. / 영상 = 오진영 기자 해외에서 한국을 찾은 아이들도 인상적이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꿈의 페스티벌' 참가로 이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말레이시아에서 혼자 왔다는 토레스군(15)은 "말레이시아에는 없는 이런 대규모 공연에 참가하게 돼 굉장히 의미가 남다르다"며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국내 아이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아이들은 1시간 반 동안 열린 공연 내내 크게 환호하고 박수를 쳤다. 소감을 말해 달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수십여명의 아이들이 앞다퉈 소리를 지르자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무용 무대를 만들기 위해 오산에서 평창을 찾은 김하율양(14)은 "공연의 주제처럼 내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무대 구성을 도운 프로 예술가들은 아이들이 자신만의 경험과 느낌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최우정 작곡가와 사무엘 윤 성악가, 김보라 안무가가 공동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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