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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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6-11 19:46본문
[앵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해안에 해파리가 대거 출현해, 어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여기다, 여름철 고수온 피해 우려까지 겹치면서 어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100년 넘게 조업을 이어온 고성의 한 정치망 어장입니다.하지만 그물을 끌어올리자 잡혀야 할 멸치는 보이지 않고, 젤리처럼 생긴 보름달물해파리만 그물을 가득 메웠습니다.지난 3월부터 출현한 해파리 떼는 독성 탓에 다른 어종의 접근까지 막고 있어, 조업에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정동일/해파리 피해 어민 : "3월부터 계속 지금 해파리가 너무 많이 들어와요. 내가 한 25년 어종(정치망)을 했지만 지금까지 이렇게 많이 든 것은 처음이거든요."]고성군은 해파리 수매사업으로 피해 예방에 나섰지만, 예산 부족으로 제거 작업은 불과 1주일 만에 중단됐습니다.바다 고수온은 어민들에게 또 다른 걱정입니다.올여름 남해 연안 표층 수온은 평년보다 1도 높을 것으로 예보돼, 지난해 고수온 피해가 반복될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지자체는 고수온에 취약한 굴 등 양식 어패류 피해 예방을 어민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백승열/고성군 해양수산과장 : "(굴 양식장은) 수하연 조절하는 방법밖에 없거든요. 깊이 조절이라든지 부표를 빈산소(물덩어리)와 같이 오면 좀 위로 올려야 되고..."]지난해 경남해역엔 모두 62일동안 고수온 특보가 이어져 어류와 멍게, 굴,홍합 등 7개 품종에서 664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해파리에 고수온 우려까지, 남해안 어민들의 불안감은 벌써부터 커지고 있습니다.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배수영 기자 (sooyoung@kbs.co.kr) [앵커] 한 그릇에10만 원이 훌쩍 넘는호텔 빙수가 인기인 반면,5천 원 안팎의1인용 컵빙수들도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카페들의 '가성비' 전략에소비자들이 지갑을 연 건데요. 우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커피 전문점입니다. 이른 무더위에,빙수를 먹는손님들이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일반 빙수보다 크기가 작은1인 컵빙수입니다. [한이헌 / 대학생] "친구 (SNS) 스토리에도 나오고 하니까 한 번 호기심에 먹어보게 됐습니다." 크기는 작지만빙수에 들어갈 내용물은다 갖췄습니다. 4천 원에서6천 원 정도로시중에 판매되는컵빙수들입니다. 우유 빙수를 기본으로젤라또 형태의 팥이나,시리얼, 인절미 등이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1만 원이 넘는일반 빙수보다 저렴해젊은 층과 1인 가구를 중심으로인기가 많다 보니,다른 커피 전문업체들도1인 컵빙수를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정선기 / 메가MGC커피 관계자] "메뉴 출시 5주 만에 120만 개가 판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분당 28개가 팔린 꼴인데요." 최근 호텔업계가15만 원에 육박하는빙수를 내놓으며프리미엄 소비 심리를자극하고 있는가 하면,또 다른 한편에선가성비를 추구하는 컵빙수가인기를 끌고 있는 겁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컵빙수는) 실용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상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빙수도 호텔 빙수와 카페 빙수로 양극화되고 있다…" 빙수 가격 양극화에업계 판매전략도'극과 극'을 보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박혜린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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