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미지인 걸 들킬 뻔 하기도 했는데,미래의 회사사람들이나 호수의 전 상사인 이충구가 나올 때면 좀 화가 난다.꺄~다리를 다친 미지를 업어주는 호수까지 완벽하다.출근 준비도 도와주는 게 꼭 신혼부부 같잖아~^^거기다 공부까지 잘하니 보살핌 + 예쁨까지 받았다고 해야 하나?큰 대회에서 다리를 다치며 미지의 꿈은 이뤄지지 못하게 된다."나는 마음 정리 다 됐어!" 라는 말도몇 번을 돌려봤는지~그런 미래를 보고 지나칠 수 없던 미지는 당분간 자신이 대신 미래로 살아 주겠다고 한다.#박진영6화까지 진행된 상태라서 대부분의 인물들의 성격이 파악이 된다.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5월 24일에 시작했다.고민한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다.혹시 그 때부터 호수는 미지라는 걸 알고 있었을까?#미래미지친구의 결혼식장에서 미지를 놀리는 친구를 못 참고 나와 버린 호수와좋은 대학에 가고 고시 준비하다 공사를 다니고 있는 미래와"나도 너 좋아한다고~" ㅋㅋㅋㅋ박보영과 박진영이 나온다는 것만 알고 본 건데,그리고 이호수와도 자꾸 엮이게 되고...반면 동생 미지는 밝고 강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미지는 자기 방식대로 회사 생활을 해 버린다. ㅋㅋ#미지의서울줄거리미지가 가까워 오자 눈을 감는 호수 "눈은 왜 감니?" ㅋ술에 취해 잠든 미지를 하염없이 바라 보는 호수의 눈이 진짜 호수같아서 빠져들었다. ㅋㅋ#미지의서울투명인간 취급받는 미래의 삶을 대신 하려던 것 뿐이었는데,엄마도 구분하지 못하는 미래와 미지를 호수는 단번에 구분한다니까미지의 비밀을 지켜주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다.얼굴은 같지만 성격도 말투도 다른 미지와 미래를 연기했다니!인물관계도그리고 호수 집에서 잠까지 잔 미지 ㅋㅋㅋ죽을 생각까지 하게 된다. 아직 정확히 다 밝혀지진 않았지만, 상사와의 스캔들이 이유 중 하나인 듯 하다.어느 인터뷰에서 미지와 미래의 차이를 두기 위해 연구를 많이 했다고 하던데,#박보영아무튼 6화에서는줄거리그런 그들에게 서로를 바꿔살 계기가 생긴다.#티벤드라마 4일 신라 왕족과 귀족의 무덤군인 경북 경주 쪽샘유적에서 만난 윤희구(왼쪽), 고현철 작업반장. 그들은 “시신이 매장된 공간이 나오면 모두 잔뜩 긴장한다”며 “육안으로 쉽게 분간하기 어려운 직물과 머리카락 등이 묻혀 있기에 조심스럽게 발굴한다”고 했다. 경주=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경주 땅엔 ‘돌뼁이’(돌멩이 경상도 방언)가 있고 귀한 ‘돌멩님’도 계시는 기라. 쪼맨한 돌 하나도 허투루 볼 수 없으요.”(윤희구 반장) ‘천년고도’ 신라의 도읍 서라벌이 있던 땅, 경북 경주. 이곳엔 묻힌 유물과 유적을 호미와 꽃삽으로 캐내 세상의 빛을 보게 하는 이들이 있다. 경주 ‘쪽샘유적’의 작업반장 윤희구 씨(73)와 ‘동궁과 월지’ 작업반장 고현철 씨(70)도 그렇다. 2007년부터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소속으로 19년째 발굴 작업을 이어 왔다. 유물이 학예연구사 등의 손에 다다르려면 반드시 발굴 현장 종사자들의 삽질에 ‘걸려야’ 한다.4일 두 사람을 만난 쪽샘유적은 4∼6세기 신라 왕족과 귀족이 잠든 집단 묘역이다. 총면적은 38만4000m²(약 11만6000평)로 축구장 면적의 약 53배. 지금까지 전투용 말이 착용한 갑옷 등이 출토됐다.현장 종사자 17명을 통솔하는 윤 반장은 “천마총, 대릉원에 비하면 화려하진 않을 수 있다”면서도 “우리 조상이 실제로 쓴 물건이기에 더 특별하기도 하다. 2022년 발견했지만 본격 발굴 전이라 아직 매립 상태인 이형 탁잔(잔과 잔받침 한 벌로 된 그릇)이 대표적”이라고 했다.고 반장이 종사자 20명과 발굴하는 동궁과 월지는 신라시대 태자의 생활공간. 올 2월 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기존 월지(안압지)의 서쪽에 있다고 알려졌던 동궁(東宮)의 ‘진짜 위치’를 발표해 또 한번 주목받았다. 고 반장은 “일반 건물지엔 없는 괴석들이 쏟아져 나왔다. 심상치 않다 싶더니 동궁에 딸린 연못 터였다”고 회상했다.이렇듯 ‘돌의 가치’를 파악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발굴터 ‘신입’은 자재를 나르는 것부터 시작해 호미질 등을 차례로 배우며 기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