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이 보유한 평균 부동산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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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87회 작성일 25-11-04 21:0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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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이 보유한 평균 부동산 재산이 국민 평균보다 5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이 보유한 부동산 5채 중 1채는 이른바 ‘강남 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에 몰려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회의원이 신고한 평균 부동산 재산은 19억5289만원으로 국민 평균 부동산 재산(4억1752만원)보다 4.68배 많았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12월 의원직 상실 상태였던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제외한 2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경실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165명) 의원의 부동산 재산 평균액은 14억1627만원이었다. 국민의힘(107명)은 29억8184만원이었다. 부동산 재산가액이 큰 상위 10명의 평균액은 165억8482만원에 달했다.부동산을 포함한 총재산으로 보면 국회의원과 국민 간 격차는 더 벌어진다. 국회의원 1명의 평균 총재산은 42억8475만원이었다. 국민 평균 총재산은 4억4894만원으로 집계돼 9.54배 차이가 났다. 국민 재산 대부분이 부동산인 반면 국회의원들의 총재산 중 부동산 비중은 45.6%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국회의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부동산은 총 299채였다. 이 가운데 61채(20.4%)가 강남 4구에 집중돼 있었다. 정택수 경실련 부동산국책사업팀 부장은 “최근 일부 고위 공직자들이 강남 4구 등 가격 급등지역의 아파트를 매입하거나 매도해서 시세 차익을 얻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내로남불 논란을 피할 수 없고 정책 신뢰도 또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 결정자들이 자신이 보유한 재산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를 설계하고 감독하는 상황은 이해 충돌을 낳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경실련이 국회의원 보유 아파트 251채 중 221채를 대상으로 시세를 조사한 결과, 평균 신고가는 8억4840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들 아파트의 올해 기준 시세는 15억1616만원으로, 시세반영률이 56%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부 단지는 신고액과 시세 차이가 수십억원에 달했다. 시세가 가장 높은 아파트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보유한 삼성동 아이파크(109억원)였다.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압구정 현대 아파트(8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국회의원 가운데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도 바이올리니스트 임도경. 예술의전당 제공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과 임도경이 이달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차례로 리사이틀을 연다.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10~20대 연주자들을 국내 청중에게 소개하는 예술의전당의 기획공연 시리즈인 ‘스페셜 더 넥스트’ 연주회다. 김서현은 오는 15일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임도경은 20일피아니스트 박영성과 호흡을 맞춘다.김서현은이자이 국제 음악 콩쿠르(2021), 레오니드 코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2021), 토머스 앤 이본 쿠퍼 국제 콩쿠르(2022) 등에서 전부 1위 자리에 오르며 클래식 음악계를 놀라게 한 신예다.2023년엔 만 14세 나이로 스위스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지난 6월엔클라우스 메켈레, 파보 예르비, 길 샤함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소속된 굴지의 클래식 매니지먼트사인 해리슨패럿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이번 리사이틀에서드뷔시의 바이올린 소나타,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버르토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등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예술의전당 제공 임도경은만 21세에 뉴질랜드 마이클 힐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은 바이올리니스트다.2024년엔 슈투트가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뛰어난 연주력을 입증했다. 2021년엔 첫 앨범 ‘아마빌레(Amabile)’, 지난해엔 두 번째 음반 ‘레버리(Rêverie)’를 발매해 호평을 받았다.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재닌 얀센의 제자인 그는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명성을 쌓고 있다. 임도경은 이번 공연에서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번,풀랑크 바이올린 소나타,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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