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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수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3-1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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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 강남 '주춤', 강북 '활발'….실수요 중심 재편
강남3구·용산구 낙찰건수 5개월새 16→4건'15억 미만' 쏠림…9억 아파트에 44명 응찰"고가 주택 투자에서 실수요자로 중심 이동" 9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아파트 급매물 안내 표지가 붙어있다. 2026.03.09.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강남권 고가 아파트가 주춤하고 '15억원 미만' 물건이 약진하고 있다. 다주택 매물 출회로 매매시장이 조정에 들어가자 경매시장 역시 중저가 단지를 찾는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10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건 44건 중 강남3구와 용산구 물건은 4건으로 전체 낙찰건 중 9.1%에 그쳤다.지난달 낙찰률은 45.4%로 전달보다 1.1%포인트(p) 상승했지만, 낙찰가율은 6.1%p 내린 101.7%로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인 낙찰가율의 하락 원인으로는 '고가 낙찰' 감소가 꼽힌다. 전달 낙찰된 서울 아파트 경매 물건 44건 중 낙찰가 '15억원 초과' 물건은 7건으로 줄었다.고가 아파트 추가 대출 축소 조치가 포함된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전인 지난해 9월 '15억 초과' 낙찰건이 16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든 셈이다. 강남3구와 용산구 경매 낙찰건 역시 작년 9월 16건에서 올해 2월 4건으로 4분의 1로 곤두박질쳤다.고가 아파트 경매가 위축된 사이 '15억원 미만' 중저가 물건은 약진하는 흐름이다. 지난달 응찰자수 상위 10개단지 중 9곳이 감정가 15억원 미만으로 나타났다.실제 응찰자수 1위는 서울 성동구 응봉동 금호현대 전용 60㎡(8층) 물건이었다. 감정가는 9억3000만원이었는데 무려 44명이 입찰에 참여해 15억3619만원(165.2%)에 낙찰됐다.해당 단지 감정가가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시세 대비 싸게 책정되자 실수요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매매시장에서 동일 면적대 매물은 지난 1월10일 15억2000만원에 신고가를 찍기도 했다.평균 응찰자수를 자치구별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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