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20 정상회의 참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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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5-11-19 09:4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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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회의에서 원전·방산 등 분야 협력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양국 경제인들을 만난 뒤, 두 번째 순방지인 이집트로 떠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 내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 18일, 첫 순방지인 아랍에미리트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낙타와 말이 거리에 늘어서고, UAE 공군의 에어쇼, 예포 발사 등 국빈 자격의 성대한 환영식이 열렸는데요. 두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정권이 교체돼도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인공지능과 우주, 원자력 분야 등 산업 협력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 7건도 체결했는데요. 먼저, 한국은 UAE가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해 인공지능과 에너지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원전·가스 등을 융합한 전력망 구축에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원전 분야에서는 한국이 수주해 UAE에 건설한 '바라카 원전'을 모델로, 소형모듈원전 등 글로벌 원전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가장 큰 성과가 예상됐던 방산 분야에선 별도의 MOU가 체결되진 않았는데, UAE 측이 더 많은 관심을 표해 15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협의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은 이러한 내용을 담아,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이름으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습니다. [앵커] 네, 이 대통령의 오늘 일정도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한-UAE 경제인 행사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경제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지원 의지를 설명할 거로 보이는데요. 오늘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도 참석해 첨단기술과 방산 분야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아랍에미리트 현지에 파병된 아크부대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고, 다음 순방지인 이집트로 출국합니다. 우리 시각으로 내일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도시유전 웨이브정읍 공장에 있는 비연소 저온 열분해 장비 안에 폐비닐이 들어 있는 모습. 강희종기자 18일 오후 전북 정읍역에서 차로 15분쯤 달리니 농지 한가운데 웨이브정읍 공장이 나타났다. 평소 한적한 시골 마을이었던 이곳은 이날 웨이브정읍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협력사 등 멀리 해외에서 찾은 이들도 있었다.이들은 준공식만 보기 위해 온 것이 아니었다. 정말로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에서 기름을 뽑을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웨이브정읍은 세계 최초로 비연소 저온 열분해 기술을 갖고 있는 벤처기업 도시유전과 우리기술이 각각 30대 70의 비율로 합작 설립한 공장이다. 7458㎡(22256평)의 부지에 57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세워졌다.공장 한쪽 창고에는 육면체 형태로 압축된 폐비닐이 높게 쌓여 있었다. 이 폐비닐은 커다란 트레이에 담긴 채 물류 장비에 실려 자동으로 열분해 장비까지 이동한다. 폐비닐이 커다란 원통형 모양의 열분해 장비들어가면 비연소 저온 열분해 기술로 폐비닐이 분해되면서 재생 연료유가 생산된다. 이형근 도시유전 본부장이 비연소 저온 열분해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희종기자 열분해 장비 안을 둘러싸고 있는 패널에는 세라믹볼이 설치돼 있었다. 이 세라믹볼을 약 300℃로 가열하면 파동이 발생하는데 이 파동이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을 분해한다는 것이 도시유전의 설명이다. 마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불이 없어도 음식을 요리하거나 데울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다. 연소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분해되지 않는 잔재물은 까맣게 탄화되어 트레이에 남게 된다. 이형근 도시유전 본부장은 "한번에 6톤의 폐비닐을 처리할 수 있으며 약 70%의 수율로 연료유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번 처리에 걸리는 시간은 약 24시간이다.열분해된 연료유는 유증기 형태로 배관을 통해 정제 공정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는 2차례의 정제를 거쳐 납사 수준의 초경질유, 경질유, 중질유 등 3가지 형태로 재생 원료유가 생산된다. 사진 왼쪽부터 세번째까지가 웨이브정읍 공장에서 생산한 재생유를 정제한 제품들이다. 강희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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