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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수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3-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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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에 뜬 파란 KTX…10년 '쪼개진 철도' 합치니 955석도 모자랐다
좌석 2배 KTX, '만성 좌석난'에 숨통'보라색 혼동'…첫날 과도기 진통"요금 오르는 거 아니냐" 우려도 25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 승강장에서 김태민(15)군이 카메라로 KTX 열차를 촬영하고 있다. 국내 양대 고속철도인 KTX와 SRT 통합을 앞두고 이날부터 SRT 전용이었던 수서역에 KTX가 처음 진입하는 시범 교차운행이 시작됐다.25일 오후 1시12분 서울 수서역 SRT 전용 승강장에 파란색 KTX가 진입했다. 2016년 SRT 개통 이후 10년 가까이 보라색 SRT만 서던 곳이다. 승강장에 모인 사람들은 멈춰서서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연신 KTX 사진을 찍었다. 교차운행 소식을 듣고 일부러 수서역을 찾았다는 박서우(11·서울 강동구)군은 "원래 SRT만 들어오던 역인데 '고속철도 선배' 같은 KTX가 들어오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고 말했다.이날부터 KTX는 수서역에서, SRT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시범 교차운행이 시작됐다. 정부가 추진하는 고속철도 통합의 첫 실행 단계다. 이재명 대통령이 고속철도 통합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고, 정부는 지난해 12월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하며 올해 말까지 기관 통합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서울역과 수서역이라는 기종점 구분, KTX와 SRT라는 차종 구분 없이 열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실제 영업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이 이번 시범운행 목적이다. 25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 승강장에 KTX(왼쪽)와 SRT가 나란히 정차해 있다. 시범 교차 운행 기간 KTX는 수서역~부산역을, SRT는 서울역~부산역을 매일 각 1회 왕복 운행한다.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부산역을 출발해 수서역에 도착한 KTX의 수송 인원은 1574명(중간역 승하차 포함)이었다. 이 가운데 수서역 하차 인원만 1064명이다. 955석 규모 열차에 수서역 하차 인원만 1000명을 넘긴 셈이다. 수서발 부산행 KTX도 특실은 매진됐고 일반석 150석만 남아 있었다. 수서발 SRT는 10량 410석 편성이 기본이었다. 매진되는 날이 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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