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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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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5-07-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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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미국이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약 일주일 앞두고 일본에 '말폭탄'을 쏟아부으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상대를 극한으로 몰아붙여 양보를 얻어내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벼랑끝 협상' 전술로 읽힌다. 동시에 다른 주요국에 '본보기'를 삼겠다는 포석이기도 하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일본을 상대해 왔는데, (관세 협상에서) 합의를 할지 확신을 못하겠다. 일본과 합의를 할지 의문시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본은 매우 완고(very tough)하다"며 "매우 잘못 길들었다(very spoiled)"고 비난했다. '오냐오냐했더니 버릇이 잘못 들었다'는 뉘앙스를 담은 표현이다.상대방에 대한 결례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발언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의도적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도 일본을 콕 집어 같은 표현을 썼기 때문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나라가 미국을 대하는 데 있어 얼마나 잘못 길들었는지 보여주기 위해(To show people how spoiled Countries have become)"라며 일본을 사례로 지목했다.그동안 '아첨 외교'라는 비아냥까지 감수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돈독한 관계를 맺으려 했던 일본으로선 머쓱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여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림수가 깔려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30억달러에 달했던 대일(對日)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일본과의 관세 협상에서 미국산 쌀과 자동차의 수입을 요구해왔다.특히 쌀 문제와 관련해 "그들(일본)은 우리의 쌀은 안 사가면서도 엄청난 쌀 부족을 겪고 있다"고 꼬집었다.자동차에 대해서도 "그들은 수백만대의 차를 보내면서(미국에 팔면서) 우리는 과거 10년 동안 차 한대도 그들에게 보내지(수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실제로 일본에선 작황 부진 등으로 최근 쌀값이 두 배 이상 뛰었으며, 정부의 비축미 방출에도 품귀 현상이 빚어져 사람들이 쌀을 사기 위해 줄을 길게 서는 장면도 연출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낮은 지지율 속에 오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관세 협상에서 양보를 압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1일 오후 서울 여의나루역 인근 한강공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뚝뚝 흐르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100명이 모였다. 이날 처음 체험 기회가 열린 '한강버스'를 타기 위해서다. 유모차를 탄 어린아이부터, 임신한 신혼부부, 중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은 모두 기대 섞인 미소를 띠고 있었다. 한강버스가 선착장을 본격적으로 출발하자 승객들은 '파노라마 창' 밖으로 보이는 한강 다리, 63빌딩 등 명소를 배경으로 연신 기념사진을 찍었다. 1일 한강버스에 체험 탑승한 승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원 기자 한강버스는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운항하게 될 서울시의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이다.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총 7개 선착장을 오간다. 이날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 운항 첫 날으로, 여의도에서 뚝섬까지 40분, 뚝섬에서 잠실까지는 10분가량 소요됐다.시민들은 막히는 도로와 달리 뻥 뚫린 한강에서 이동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의정부에서 온 이지후(11)군은 "버스는 도로 위에 다녀서 멈추는데, 한강버스는 한강 위를 달려서 멈추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나중에 부모님과 한강에 오게 되면 또 타볼 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내와 함께 탑승한 최인현(34)씨는 "시내 풍경을 광활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좋고, 앞에 막혀 있는 차도 없어 불편함이 없다"며 출퇴근 시 이용 의사가 있다고 했다. 1인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 내부에 시민들이 체험 탑승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다만 임산부의 이용 편의를 높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최씨와 동승한 아내 김경미(38)씨는 "지금은 시승이라 사람이 적어 괜찮지만, 나중에는 손님이 많아질 것 같은데, 임산부를 위한 좌석이 따로 마련되면 좋겠다"고 전했다.승객들이 공통으로 지적한 부분도 있다.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날씨가 무덥기도 했지만, 에어컨을 여러 대 가동해도 객실 내부가 시원하지 않았다. 한강버스 안내용 책자로 부채질을 하거나, 천장형 에어컨 바로 밑에 가 서 있는 승객들이 눈에 띄었다. 외부보다 온도가 낮기는 했지만, 운항하는 1시간 내내 땀이 삐질삐질 흘렀다.입출항 시 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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