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이 억울하게 생겼다 해서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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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8-21 11:49본문
검단어린이치과
표정이 억울하게 생겼다 해서 책방 K 작가님이 이름을 억울이라 지어주셨다.빼빼가 애기들 독립시킬 곳을 알아보고 있어서 날 부른 거 같다고 하니 여보는 고양이랑 대화가 되냐며 혼자 해석도 잘한다 했다.새침한 표정이 병아리콩을 닮아서 콩순이라 이름을 지어주었다.집에 자주 오는 편이 아니어서 임신한 줄도 몰랐는데 언제 이렇게 애기들을 낳은 거야?새끼들을 모두 잃은 건 아닌가 추측만...작고 마른 애기가 배불러 다니는 모습이 왜 이리 짠하던지.이젠 조금이라도 덜 힘들었으면 좋겠어.이름을 지어주고, 마당을 내어주고 물과 사료를 준다.병원에서 돌아오고 나서 며칠 동안 보이지 않아 애를 태웠는데 다행히 다시 해가 기울면 마당에 찾아와 시간을 보낸다.배설물을 치우고, 얼굴도장으로 안부를 묻고, 종종 중성화 수술도 보내지만 그럼에도 쓰다듬거나 만지지는 못한다.지난겨울 H 작가님을 통해 뒤쪽 숙소에서 마당 냥이로 돌보는 몬나니가 혹시 우리 집에 온 적 있냐고, 언제 마지막으로 봤는지 물은 적이 있었다.지난 겨울, 마당에 오던 1년생 아기 고양이 대부분이 고양이 전염병인 범백으로 먼 길을 떠나 동네 골목길도 한산했던 때가 있었다.책방 뒷집은 빼빼네 터전.읍사무소에서 대기 중이었던 포획틀 순서가 되었다.동네 골목을 거닐면 사람보다 고양이를 더 많이 만나는 동네에 살고 있다.이번 중성화는 억울이 네 차례야. 기둘려!몬나니가 다시 마당으로 찾아온 게 아니고 뒤쪽 숙소 사장님 부부가 김녕도 아니고 월정리로 산책을 갔다가 운명처럼 길에서 몬나니를 만나서 그 길로 차에 태워 다시 숙소 마당에 내려놨다는 것이다.쪼끔 무섭거든요~빼빼 너도 곧 병원 갈 거래!삐약삐약... 마치 병아리 울음소리처럼 소리가 나면 아기 고양이들이 엄마를 찾는 소리라는 것을 안다.김녕 산책도 아니고 월정 산책길에 몬나니 만날 확률?6월 첫 주 며칠 보이지 않다 나타났을 땐 배가 축 늘어져 있었다.조로를 만나기 위해 가출을 자주 해서 책방 두 작가님의 애를 태우기도 한다.냥이를 만지지 못해요. 쪼끔 무섭거든요.ㅠㅠ너무 작아서 중성화를 서두르지 않았는데 그새 임신을 했다. ㅠㅠ니네들은 앞 집이 터전이었구나.빼빼가 왜 문 앞에 와서 울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는데 나중에 애기들을 다 데려왔더라.무언가를 바라서 마당에 찾아오는 고양이들에게 내어준 적은 없지만 도리어 덕분에 느끼는 마음의 풍요로움은 참 크다.마당에 있는데 삐약삐약 소리가 들었다.아마도 몬나니가 주차되어 있던 차에 숨어있었는데 그 차가 월정에 간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했다고.그러다 얼마 전 몬나니를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작가를 보면 무슨 생각 하는지 정말 궁금해!적어도 우리 집 마당에 찾아오는 고양이들은 배고픔에 쓰레기통을 뒤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긴 고민 끝에 물과 사료를 두기 시작했다.책방 고 작가.출산을 한 거라 미루어 짐작했지만 한참 육아를 해야 할 거 같은데 마당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더라.민박집에서 내가 나오면 좀 실망한 눈치. ㅎㅎ동네 고양이들은 이집 저집 사료 투어를 다니고, 동네 사람들은 각각 고양이의 이름을 짓기도 하고 때론 먼저 지어진 하나의 이름을 공유하기도 한다.가황맘의 마지막 출산에서 태어났던 빼빼.콩순이 남편, 빼빼 남편, 책방 고작가의 남친나른한 매력을 갖고 있는 네로의 모습을 못 본 지는 반 년 은 더 넘은 거 같고, 칸트는 옆에 책방에 섭섭지 않게 찾아오는 거 같더라.네로와 애틋했던 고 작가는 한동안 네로가 모습을 보이지 않자 상사병을 앓듯 시름시름 힘이 없어 보였는데 새롭게 등장한 조로와 다시 사랑에 빠졌다.안 보인 지 꽤 돼서 걱정한다며... 마침 고양이 전염병이 마을에 돌던 시기였다.현관 밖에서 고양이 울음 소리가 났다.안 오는 며칠 동안 걱정했잖아~작고 말라서 H작가님이 빼빼라 이름지어 줬는데 야무지게 애기들 다 건강하게 키우고 있다.사료와 물을 챙기고 배설물을 치우는 나의 움직임엔 그냥 그런가 보다 하지만 민박집 문이 열리면 애교를 부리는 콩순이.밤에 산책을 나가면 억울이의 애기들이 골목을 점령해서 놀고 있더라.H 작가님 말로는 뒷집 삼촌께서 애기들 먹을 것도 잘 챙겨주신다더라.차 조심 해야해~빨간색 리본을 주로 하고 있어서 몬나니는 구별하기가 쉬웠다.흰양말이 거의 1년? 만에 찾아왔다.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야.반가운 마음에 츄르를 줬더니 너무 가깝게 다가와 깜짝.그 무렵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보이는 작고 마른 아기 냥이가 홀로 마당에 찾아왔었다.뭔가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요!민박집 손님들께서 마당 냥이들한테 츄르를 자주 주시는데 그게 학습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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