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사는 작가 이연수씨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8-21 11:05본문
검단어린이치과
제주에 사는 작가 이연수씨는 2012년 제주 강정 해군기지 반대 집회 현장에서 발랄하게 뛰어다니던 강아지를 만났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집회에 참여했을 때, 누렁이는 건물 한쪽에 묶여 있었죠. 마을 사람들에게 연유를 물으니 해군기지 반대 시위를 하던 한 외국인이 키우던 개인데, 그가 강제 출국 당하며 홀로 남았다고 해요. 그렇게 ‘냇길이’와 이씨의 인연이 이어졌습니다. 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누렁이 냇길이와 무뚝뚝한 듯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가진 반려인 이씨의 일상 이야기를 2주에 한 번 연재합니다. 웹툰은 애니멀피플 인스타그램(바로가기▶www.instagram.com/hanimalpeople)에서 먼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03년 회사의 손해배상 폭탄과 임금 가압류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은 두산중공업 노동자 고(故) 배달호(왼쪽)씨와 한진중공업 노동자 고 김주익씨. 민주노총 제공 #. 2003년 1월 9일. 두산중공업 노동자 배달호씨가 몸에 불을 질러 분신했다. 배씨는 두산중공업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파업에 참여했다. 회사는 노조에 65억 원 규모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조합원 임금 53억 원을 가압류했다. 임금 가압류가 시행된 뒤 배씨의 손에 들어온 급여는 단돈 2만5,000원. 6개월간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한 그는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노동자 광장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다. #. 같은 해 10월 17일. 부산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위에서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김주익씨가 사망했다. 2002년 한진중공업은 희망퇴직과 명예퇴직, 정리해고를 단행해 650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다. 하지만 이 당시에도 회사는 잘나가는 기업이었다. 2002년 한진중공업 매출액은 1조6,000억 원, 당기 순이익은 약 240억 원이었다. 사주는 해마다 50억~100억 원의 배당금도 받았다. 반면 노동자들의 처우는 열악했다. 노동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에서 21년간 근무했던 김씨가 받은 월 기본급은 108만 원 수준. 이마저도 각종 공제를 제하고 나면 80만 원을 겨우 넘겼다고 한다. 노조는 노동자 해고에 파업과 농성으로 맞섰고, 사측은 조합원 180명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150억 원대 손해배상과 가압류 소송을 가하겠다고 압박했다. 김씨를 비롯한 노조 간부 7명은 집을 가압류당했다.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의 역사는 2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배달호씨와 김주익씨의 죽음이었다. 배씨의 유서에는 "해고자 모습을 볼 때 가슴이 뭉클해지고 가족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두산이 해도 너무 한다. 해고자 18명, 징계자 90명 정도. 재산가압류, 급여가압류, 노조말살" 등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사망 당시 53세였던 배씨에게는 배우자와 19세, 17세 두 딸이 있었다. 2003년 1월 9일 회사의 손해배상 청구와 임금 가압류에 시달리다 분신한 두산중공업 노동자 고(故) 배달호씨 유서. 민주노총 제공 김씨는 그해 6월 11일 85호 크레인에 올랐다. 크레인에
검단어린이치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