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윤한샘의 맥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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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5-11-15 18:1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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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윤한샘의 맥주실록'은 영화 속 맥주 인문학을 연재합니다. 영화 속에 숨어있는 맥주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영화의 깐부, 맥주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기자말>[윤한샘 기자]▲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 스틸컷ⓒ 21세기엔터테인먼트 "누가 드라이 맥주를 시켰어? 위스키를 주문했어야지." 단정하고 매끈한 머리, 고급스러운 슈트, 삐딱한 자세로 앉아 술과 담배를 들고 있는 남자들. 지적이고 엘리트의 풍모가 넘치지만 거들먹거리는 말투와 눈빛에 허영이 가득하다. 단 한 사람만 제외하고.벌겋게 상기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이 남자의 이름은 패트릭 베이트먼, 어젯밤 뉴욕 한복판에서 시민과 경찰을 살해한 후, 변호사에게 그간 저지른 수많은 살인을 자백한 채 이곳에 막 도착했다.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모두가 평화롭다. 변호사는 베이트먼의 자백을 농담으로 취급하고, 동료들은 어제 회사 근처에서 벌어진 일을 모르고 있었다. 아니면 모르는 채 하는 건가? 모두 꿈이었던 것인가?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히피에서 여피로패트릭 베이트먼, 27살, 하버드 대학교 졸업. 뉴욕 월스트리트 '피어스&피어스' 인수·합병(M&A) 담당 부사장, 맨해튼 최고급 아파트 거주. 짙은 눈썹에 푹 들어간 눈, 작은 얼굴에 군살 하나 없는 조각 같은 몸을 가진 그는 매일 새벽 운동 후 최고급 세안제와 안티에이징 크림을 바른 뒤 아르마니 슈트를 입고 출근한다.점심 식사로 100달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불하며 저녁 약속을 위해 매일 최고급 파인 다이닝을 예약한다. 단 한 곳, 전설의 레스토랑, 도르시아를 제외하고. 베이트먼은 도르시아 예약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을 '마커스 할버스트럼'이라는 인물로 착각하는 폴 앨런이 도르시아 예약에 성공했다는 말을 듣는 순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열등감에 휩싸인다.영화 <아메리칸 사이코>의 배경은 1987년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영화 속에서 과시와 허세에 찌들어 있는 젊은 백인 남성은 여피들이다. 여피(Yuppie)는 'Young Urban Professional'의 약자로 80년대 도시에서 성공한 젊은 전문직 계층을 가리킨다.70년대 진보 바람이 불었던 미국은 80년대 로널드 레이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배임죄 폐지를 비판하며 경제계의 절박한 요구라는 정책의 본질은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감정적 비난으로 논의를 호도하려는 저급한 선동만 이어간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15일) 서면브리핑에서 배임죄 폐지를 '이재명 탄신일'에 맞춰 공물로 바치라고 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SNS 글을 정조준하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배임죄 폐지의 본질은 경제계의 숙원이라며, 최근 진행된 이사의 충실의무 강화, 주주권 확대 등 상법 개정과 맞물린 '경제 제도 현대화'의 연장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도 필요성이 논의된 사안인데, 국민의힘은 정쟁에만 골몰하는 반기업, 반민생 정당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경제와 국민에 대한 '배임'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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