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률 84%, '유령도시' 오명 못 벗는 시흥 거북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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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0-18 18:37본문
부재중자동문자
공실률 84%, '유령도시' 오명 못 벗는 시흥 거북섬유동인구보다 상가가 더 많고 '과대광고'로 거품 낀 가격"부동산 업계에 만연한 과대광고에 대한 인식개선 필요"편집자주이야기 결말을 미리 알려주는 행위를 ‘스포일러(스포)’라 합니다. 어쩌면 스포가 될지도 모를 결정적 이미지를 말머리 삼아 먼저 보여드릴까 합니다. 무슨 사연일지 추측하면서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거예요. 한 장의 사진만으로 알 수 없었던 세상의 비하인드가 펼쳐집니다.10월 1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의 한 상가에서 또 다른 상가가 들어설 위락상업1지구 부지가 보인다. 최주연 기자1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 일대 공실 상가 앞으로 서핑보드를 짊어진 채 행인이 걸어가고 있다. 최주연 기자1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 일대 상가가 임차인이 없어 비어있는 가운데 소수의 관광객들이 웨이브파크를 이용하고 있다. 최주연 기자"노후 준비 겸 대출받아서 매입한 상가인데, 빚더미 위에 앉았네요."'유령도시'라는 오명을 입은 경기 시흥 거북섬의 한 상가 주인 A(63)씨가 씁쓸하게 말했다. A씨는 2022년 대출을 내서 4평짜리 점포를 4억 가까운 금액에 매입했지만 3년을 기다려도 임차인은 구해지지 않았다. 결국 현재 A씨는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편의점을 개업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시흥 거북섬은 시화호 북쪽에 조성된 인공섬으로 2017년 한국수자원공사와 시흥시가 협약을 맺고 해양레저 복합단지 시설 개발을 추진한 곳이다. 개발 초반만 해도 한국형 '팜주메이라(두바이의 인공섬)'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모았으나 마리나, 대관람차 등 몇몇 사업의 실행이 미뤄지고 상가 공실이 대거 생기면서 사업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틀에 걸쳐 거북섬을 둘러봤을 땐, 어렵지 않게 공실을 찾을 수 있었다. 웨이브파크를 감싸고 있는 수변상업지구 1·2·3·4·5 중 안쪽에 위치한 1지구 쪽으로 갈수록 공실이 심했다. 6층짜리 건물이 통으로 비어있는 경우도 있었다. 시흥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거북섬 46개 상가 중 공실은 3,190곳으로 공실률이 84%에 달한다. 1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의 상가 중 100개의 구역이 나뉘어져 있는 회센터에 버려진 수조들이 가득하다. 초반에 입점했던 가게들은 모두 빠지고, 임대료가 많이 내려가자 최근 한 횟집이 들어와 배달 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최주연 기자1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 일대 한 상가 1층 전체가 임차인이 없어 비어있다. 최주연 기자1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 서핑파크 앞 상권에 공실공실률 84%, '유령도시' 오명 못 벗는 시흥 거북섬유동인구보다 상가가 더 많고 '과대광고'로 거품 낀 가격"부동산 업계에 만연한 과대광고에 대한 인식개선 필요"편집자주이야기 결말을 미리 알려주는 행위를 ‘스포일러(스포)’라 합니다. 어쩌면 스포가 될지도 모를 결정적 이미지를 말머리 삼아 먼저 보여드릴까 합니다. 무슨 사연일지 추측하면서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거예요. 한 장의 사진만으로 알 수 없었던 세상의 비하인드가 펼쳐집니다.10월 1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의 한 상가에서 또 다른 상가가 들어설 위락상업1지구 부지가 보인다. 최주연 기자1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 일대 공실 상가 앞으로 서핑보드를 짊어진 채 행인이 걸어가고 있다. 최주연 기자1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 일대 상가가 임차인이 없어 비어있는 가운데 소수의 관광객들이 웨이브파크를 이용하고 있다. 최주연 기자"노후 준비 겸 대출받아서 매입한 상가인데, 빚더미 위에 앉았네요."'유령도시'라는 오명을 입은 경기 시흥 거북섬의 한 상가 주인 A(63)씨가 씁쓸하게 말했다. A씨는 2022년 대출을 내서 4평짜리 점포를 4억 가까운 금액에 매입했지만 3년을 기다려도 임차인은 구해지지 않았다. 결국 현재 A씨는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편의점을 개업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시흥 거북섬은 시화호 북쪽에 조성된 인공섬으로 2017년 한국수자원공사와 시흥시가 협약을 맺고 해양레저 복합단지 시설 개발을 추진한 곳이다. 개발 초반만 해도 한국형 '팜주메이라(두바이의 인공섬)'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모았으나 마리나, 대관람차 등 몇몇 사업의 실행이 미뤄지고 상가 공실이 대거 생기면서 사업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틀에 걸쳐 거북섬을 둘러봤을 땐, 어렵지 않게 공실을 찾을 수 있었다. 웨이브파크를 감싸고 있는 수변상업지구 1·2·3·4·5 중 안쪽에 위치한 1지구 쪽으로 갈수록 공실이 심했다. 6층짜리 건물이 통으로 비어있는 경우도 있었다. 시흥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거북섬 46개 상가 중 공실은 3,190곳으로 공실률이 84%에 달한다. 1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의 상가 중 100개의 구역이 나뉘어져 있는 회센터에 버려진 수조들이 가득하다. 초반에 입점했던 가게들은 모두 빠지고, 임대료가 많이 내려가자 최근 한 횟집이 들어와 배달 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최주연 기자1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 일대 한 상가 1층 전체가 임차인이 없어 비어있다. 최주연 기자
부재중자동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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