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열 기자]▲ 무등산 규봉암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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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5-05 05:40본문
[임영열 기자]▲ 무등산 규봉암의 연
[임영열 기자]▲ 무등산 규봉암의 연등. 연등은 지혜의 불을 밝힌다는 뜻으로 ‘반야등(般若燈)’이라고도 한다ⓒ 임영열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의 사찰 안팎에 오색 연등이 걸렸다. 등불을 밝힌다는 뜻의 '연등(燃燈) 의례'는 석가모니 시대에 이곳저곳을 다니며 깨달음을 전하는 부처님에게 올리는 공양물의 하나로 등불을 밝혀 놓았던 풍습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부처님의 전생담을 기록하고 있는 현우경(賢愚經)의 빈녀난타품(貧女難陀品)에 나오는 유명한 '빈자일등(貧者一燈)' 즉 '가난한 사람이 부처님에게 바치는 등불 하나'의 이야기다. 옛날 코살라국의 사위성(舍衛城)에 난타(難陀)라는 아주 가난한 여인이 살고 있었다. 그녀는 구걸로 연명할 정도로 가난했다. 어느 날 부처님이 사위성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왕과 백성들은 등불공양(供養)을 올리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 증심사 앞마당의 연등. 연등은 어둠에 싸인 중생의 미혹과 무명을 밝힌다는 의미이다ⓒ 임영열 난타도 등불공양을 하기 위해 하루 종일 거리에서 구걸해 얻은 동전 두 닢을 들고 기름집으로 갔다. 기름집 주인은 난타의 갸륵한 마음에 감동해 기름을 두 배로 주었다. 난타는 등불 하나를 밝혀 부처님께 바쳤다. 밤이 깊어 가고 새벽이 다가오며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왕과 귀족들이 밝힌 호화로운 등불은 다 꺼졌으나 유독 난타의 등불만은 밝게 빛나며 주위를 밝혔다. 등불이 다 꺼지기 전에는 부처님이 잠을 청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제자 아난은 등을 끄려 했다. ▲ 불교에서 연등은 ‘지혜의 상징’ 이기도 하다ⓒ 임영열 그런데 등불은 꺼지지 않고 더욱 밝게 빛났다. 이를 바라보던 부처는 아난에게 말했다. "가난하지만 착한 여인의 성원(聲援)과 정성(精誠)으로 켠 등불이니 결코 꺼지지 않으리라. 그 등불의 공덕(功德)으로 이 여인은 반드시 성불(成佛)할 것이다." 그러면서 부처님은 난타를 비구니로 받아들였다. 광주 무등산은 불교 경전에 나오는 '무등등(無等等)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표지 이미지 [사계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 질 바움 글. 요안나 콘세이요 그림. 정혜경 옮김.볼로냐 라가치상을 각각 수상한 프랑스 작가 질 바움과 폴란드 출신 그림 작가 요안나 콘세이요가 처음 협업한 그림책으로 절망을 이겨 내는 힘을 아름답게 표현했다.진흙탕에 잠긴 채 지루하고 우울하던 마을에 조약돌을 던지는 남자가 나타나며 세상이 아름답게 물들기 시작한다.남자가 던진 조약돌은 수면에 닿을 때마다 반짝이며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이를 본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어둡고 음습하던 마을이 눈부시게 변화하는 모습이 대조적인 색감으로 표현돼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사계절. 64쪽. '너였구나' 표지 이미지 [창비교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너였구나 = 이석훈 글. 하수정 그림.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이 아들의 백일을 기념해 2018년 발표한 자작곡 '너였구나' 가사에 그림책 작가 하수정의 그림을 더한 책이다.자녀를 향한 부모의 무한한 사랑을 담은 서정적인 노랫말과 어린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포근하게 묘사한 그림이 어우러진다.'너였구나 / 내가 꿈꿔 온 사랑 / 예쁘기도 하지 / 너의 모습 / 작은 숨결까지도 / 한없이 아름다운 나만의 꽃 / 지켜 줄게 / 널 위해 살아갈게'(본문에서)이석훈은 평소 독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동화를 읽어 주는 재능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아이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노래 '너였구나' 저작권 수익은 전부 어린 환자들을 위해 기부했다.창비교육. 48쪽. '고마워요, 사랑해요' 표지 이미지 [고래이야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고마워요, 사랑해요 = 이나무 글, 구윤미 그림.자녀를 향한 애틋한 사랑과 부모의 보살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책이다.아버지가 된 화자는 아이가 태어난 후 느낀 점들을 아이에게 털어놓는다. 아이를 낳고 돌보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깨달은 화자는 부모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그 마음을 아이에게 설명한다."네 옆에 엄마 아빠가 있듯이, 엄마 아빠 곁에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어서 정말 감사해. 고마워요, 사랑해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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