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앵커 ▶쿠팡이 오늘 갑자기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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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12-25 20:4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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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쿠팡이 오늘 갑자기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셀프조사를 했다며, 기습적으로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쿠팡이 사태를 일으켜서 우리 정부가 민관합동으로 조사를 하고, 경찰도 수사 중인데, 여기에 협조하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수사와 조사를 받을 장본인이 셀프로 유출자를 특정하고, 진술을 받고, 버려둔 증거도 찾아냈다면서 결론까지 셀프로 내버린 식인데요.오늘 발표에 대해서도 쿠팡은 우리 정부와 협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송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쿠팡은 포렌식을 통해 유출자를 특정해 유출 경위에 대한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유출자인 전직 직원이 중국인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쿠팡 측이 따로 해외에서 이 직원을 만난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재직 중에 취득한 내부 보안키를 사용해 3300만 명 고객 정보에 접근했고, 이 중 3천여 개 계정의 고객정보를 저장했습니다. 유출 정보에는 공동현관 출입번호 2천여 개도 있었습니다. 유출자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불안감을 느껴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고 쿠팡에 진술했습니다.해킹에 사용한 노트북을 파손한 뒤, 쿠팡 로고가 있는 가방에 넣고 벽돌을 채워 인근 하천에 버렸다는 겁니다. 쿠팡은 잠수부를 동원해 노트북을 발견했고, 범행에 활용된 모든 기기를 회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쿠팡은 고객 개인정보는 유출자의 기기에만 저장돼 있었고, 제3자 등 외부로 전송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출 정보를 활용한 2차 피해는 없다는 주장입니다. 쿠팡은 엄격한 포렌식 조사를 위해 전 세계 최상위 3개 보안업체에 조사를 맡겼고, 유출자의 진술과 조사 결과가 일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왜 경찰이나 민관합동조사단과의 사전 협의 없이 유출자를 따로 만났는지, 유출자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지 등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사 중인 사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쿠팡에 항의했다"며 "쿠팡의 주장은 민관합동조사단에 의해 확인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영상편집 : 장예은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영상편집 : 장예은송재원 기자(jwon@mbc.co.kr)기사 원문 - https://imnews◀ 앵 커 ▶어제(23)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우리나라 김 수출의 성장세를 언급하며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철저한 준비를 주문했습니다.하지만 해양수산부 내부에선기후 변화로 김 산업 전반이 위축될 수 있다는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그 이유를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23) 부산에서 열린해양수산부 업무보고 현장입니다.이재명 대통령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김 수출 시장의 가능성에 높은 기대를드러냈습니다.◀ SYNC ▶ 이재명 대통령(수산 식품 수출 중에) 김은 15억 불, 그러니까 한 45% 이렇게 늘려 잡았다 이런거죠. (네) 근데 이거 너무 소심하게 잡은 목표 아니에요?하지만 해양수산부 내부 보고서에는정반대의 전망이 담겨있었습니다.보고서는 기후변화 영향으로물김 생산이 정체되면서,해외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김 산업 전반이 위축될 수 있다고경고하고 있습니다.이 같은 한계가 빠르면 5년 안에 현실화돼산업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게 될 것이란구체적인 전망도 포함됐습니다.[CG] 실제 보고서에 따르면2030년까지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김 수요를 충족하려면 3억 3천만 속 이상생산량이 필요합니다.[CG] 하지만 국내 김 생산량은앞으로 연간 1억 4천~5천5백만 속 수준에머물거나, 오히려 감소할 가능성이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기후온난화로 양식 기간이 짧아지고병해가 늘어난 영향입니다.이대로라면 2050년에는김 생산량이 최대 27.2%까지줄어들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제시됐습니다.문제는 이대로 생산량 정체가 지속되면국내 김 가격도 폭등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생산량 증가 없이 수출 물량만 늘리면,국내 소비 물량을 줄여 수출용으로 돌려막는구조가 고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미 국내 생산 김의 70%가해외로 수출되고 있는데,전문가들은 이 비율을 조금만 넘어서면국내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미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INT ▶ 김광훈 /*공주대 자연과학대 생명과학과 교수옛날 김값이 쌀 때보다 훨씬 더 열심히 노력해서 (양식을) 하는데 생산량이 안 늘고 있어요. '김 좋지만, 이 값까지 치르면서는 안 먹을거야'라는게 있는데 지금 산업계 전반에 있는 분들하고 얘기를 해보면 지금이 그 한계치다.최근 한 연구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김 생산량 감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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