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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는 체온 조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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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5-04-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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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는 체온 조절을 위한 땀샘과 페로몬 분비를 위한 땀샘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낮 최고 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가 땀을 흘리기 시작한 사람이 많다. 땀은 땀샘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증발하며 피부 표면을 냉각해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인간뿐 아니라 많은 동물이 땀을 흘리는데, 어쩐지 집에 있는 반려견은 땀을 잘 흘리지 않는 것 같다. 개도 땀을 흘릴까? 흘린다. 다만, 사람처럼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흘리는 땀보다 다른 용도로 흘리는 땀이 많다. 개에게는 ▲메로크린샘 ▲아포크린샘 등 두 종류의 땀샘이 있다. 메로크린샘은 인간의 땀샘처럼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을 방출하는 땀샘이다. 주로 개의 발바닥이나 코에 있다. 날이 더우면 반려견이 서 있는 곳이 금세 축축해지는 이유다. 반면, 아포크린샘은 체온 조절이 아닌 체취 형성과 페로몬 분비를 위해 땀을 방출한다. 전신의 피부 모낭 주변에 있으며, 개들은 이곳에서 방출된 땀을 통해 다른 개의 신원을 확인하거나 다른 동물과 소통한다. 흔히 ‘개 냄새’로 알려진 냄새가 이 아포크린샘에서 방출된 땀에서 비롯된 것이다.개들이 다른 용도로 더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해서 개에게 체온 조절 작용이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다. 개들도 더위를 타는 만큼 체온을 조절해야 한다. 개는 다른 신체 기관을 활용해 체온을 조절한다. 바로 ‘혀’다. 개는 평소 혀를 내밀어 호흡하며 입안의 침을 증발시키는 방식으로 체온을 조절한다. 기온이 높은 날 개가 혀를 빈번하게 내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혀에 있는 수분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체온이 내려갈 뿐 아니라, 호흡하며 공기가 오가는 부분의 열이 떨어지고 혈관이 확장돼 체온이 내려간다. 다만, 개가 혀를 내밀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러한 행동이 너무 지나치다면 열사병이나 건강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경우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 뒤 동물병원을 방문해 수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세계 최대 산호 군락인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지역에 백화 피해가 커지고 있다. AFP 연합뉴스 기후변화로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지난 2년여간 전 세계 산호초 80% 이상에서 대규모 ‘백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바닷속 열대우림’으로 불리는 산호의 백화 피해는 바다생물 서식지 파괴 등 해양 생태계 붕괴를 가속화할 수 있어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행동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미국 해양대기청과 국제 산호초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 바다에서 네 번째 백화 현상이 본격화한 2023년 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전체 산호초 84%가 백화 수준의 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산호의 백화는 바다 온도가 뜨거워져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내부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조류(미세해조류)를 방출하면서 점점 색을 잃게 되는 현상이다. 백화 현상은 여태까지 네 차례 관측됐는데, 1998년 첫 백화 현상 당시엔 전 세계 산호의 21%가, 2010년 두 번째엔 37%, 2014~2017년 세 번째엔 68%가 피해를 입었다.국제 산호초 이니셔티브는 이번 네 번째 백화 현상이 “전례 없는 규모”라고 평가했다. 이번 피해를 계기로 기존에는 1~2단계만 있던 ‘백화 경보’ 척도에 3~5단계가 추가됐다. 이전 최고 단계였던 2단계가 “열에 민감한 산호의 폐사 위험”을 알리는 척도였다면, 5단계는 “장기 피해로 인해 산호 80% 이상이 폐사할 위험”을 뜻한다. 미국 해양대기청의 산호 경보 프로그램. 누리집 갈무리 역대급 산호 피해의 원인으로 해양 온도 상승이 꼽힌다. 2024년은 산업화 이전보다 기온이 1.5도 이상 상승한 첫 번째 해로, 최근 10년(2014~2023년) 사이 해수면 온도는 최대 1.2도 상승했다. 바닷물 온도가 평소보다 1~2도 높아진 상태가 4주 이상 유지되면 일부 산호가 백화하고, 8주 이상 지속하면 대규모 백화가 발생할 수 있다.산호 백화는 해양 생태계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문제다. 산호초와 공존하는 전체 해양 생물종 약 25%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산호가 파괴되면 어획량이 급감하고, 산호초 관광으로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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