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차 경선 1대1 토론회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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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4-25 07:55본문
국민의힘 2차 경선 1대1 토론회 첫째
국민의힘 2차 경선 1대1 토론회 첫째 날인 24일, 후보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관련 공방을 이어갔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조기 대선을 하게 된 것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안철수 의원에게도 탄핵소추안에 찬성 표를 던진 것은 잘못이라고 날을 세웠다. 한 전 대표와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이었던 김 전 장관에게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에 대한 대국민사과를 요구하며 맞섰다.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채널A를 주관 방송사로 '김 전 장관 대 한 전 대표', '김 전 장관 대 안 의원'의 1대1 토론회를 연달아 열었다.金 "대선 다시하는 것, 韓 책임"…한 "尹 잘못 고쳤으면 계엄까지 안 왔다"김 전 장관과 한 전 대표가 맞붙은 첫 토론에서 김 전 장관은 "대통령 선거를 다시 해야 하는 것도 모든 뿌리와 책임이 한동훈 후보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윤 전 대통령은 한 후보에 대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후배라고 말했다"며 "왜 이렇게까지 탄핵하고 구속하고 서로 대화가 안 되는 수준까지 왔나"라고 물었다.한 전 대표는 "사적 관계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 대표와 대통령이라는 공적으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이라며 "탄핵을 말하면 저도 고통스럽다. 그렇지만 보수를 살리는 길"이었다고 답했다.그는 이어 "윤석열 정부가 정말 잘 되길 바랐다. 그래서 대통령이 하는 일 중에 치명적인 것은 바로잡으려 노력했다"며 영부인 관련 의혹, R&D 예산 삭감 등을 예로 든 뒤 "저 혼자 그랬고, 이간질 당했고, 배신자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다른 분들이 똑같은 말을 했으면 몇 가지라도 교정돼 계엄에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전 장관은 그럼에도 재차 "윤 대통령께서 법무부 장관도 시켜드렸고, 정치 한번도 안 한 분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시켜드렸는데 윤 대통령을 탄핵해 버렸다"고 공세를 이어갔다.한 전 대표는 "공직을 개인 하사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만약 대통령이 되면 제가 기용할 어떤 사람에게 어떤 공포는 '길' 그 자체보다 '기술'에 무작정 의지하는 심리에서 극대화한다. 마라톤에서 거리가 계산되지 않을 때 쉽게 스마트워치 같은 최첨단 기술을 믿다가 공포를 느끼는 건 새로운 인생의 경험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새벽에 달리는 괌 마라톤은 몇km를 현재 달리고 있는지 알 길이 막막했다. 도로에는 달린 거리를 알려주는 지표가 없었다. 러너들이 알고 있는 모든 정보는 오로지 반환점을 돌고 지시대로 완주하면 그게 하프 마라톤, 즉 21.0975km를 완주하는 셈이다. 이미 그런 정보를 머릿속에 넣어놨는데도, 막상 달리다 보니, 현장이 그리 미덥지 않았다. 아무래도 한국에서의 친절한 해설과 비교해서 생긴 불만 같았다.마라톤을 뛸 때, 늘 그랬던 것처럼 여기서도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어폰에 담긴 음악을 듣기 위한 시작 버튼을 누르는 것과 동시에, 스마트 워치 운동 앱도 가볍게 터치했다.첫 1km를 지나자, 워치는 내게 4분 30초라고 일러줬다. 처음엔 잘못 들은 줄 알았다. 그렇게 빨리 뛸 리가 없었기 때문. "공식 대회여서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나는 건가?" 알 수 없는 흐뭇한 표정을 무기 삼아 내리 전진했다.하지만 워치가 10km 거리를 알려주면서도 여전히 평균 속도 4분대를 얘기하는 걸 듣고 무언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다. 앱(App) 대로라면 내 눈앞에 반환점이 보여야 할 테고, 기록도 4분대가 아닌 (지친 거리가 있었을 테니) 5분대가 지극히 정상이라고 여기는 게 상식이었기 때문이다. 괌 하프마라톤이 시작되기 전, 새벽 4시의 모임 장소. /괌=김고금평 기자 눈앞에 반환점이 보인 건 앱이 14km라고 말할 때였다. 반환점을 돌고 나서,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아니, 왜 이렇게 격차가 심하게 나는 거지?" 한국에서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거리 차였다. 그렇게 이해가 안 가는 '팩트 불일치'에 대한 생각이 점점 불안으로 번지면서 "혹시 20킬로미터(km)가 아닌 20마일(mile)?" 하는 상상까지 도달했다.앱상으로만 보면 앞으로 7km를 달려야 하고, 이 반환점이 만약 10km라면 앞으로 10여km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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