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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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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4-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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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 2025년 4월19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산불 피해 현장. 오랫동안 숲 가꾸기(솎아베기) 사업으로 베어진 싸리나무 뿌리에서 새 가지들이 돋아나고 있다. 김양진 기자 2025년 4월19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산불 피해 현장. ‘산림피해 회복과 산림관리 전환을 위한 시민모임’이 주최한 제1차 현장 설명회에 시민 19명이 참여했다. 김양진 기자 코를 땅에 박고 꼬꾸라진 멧돼지가 눈을 감고 있었다. 불길이 덮친 그날의 다급함을 뼈저리게 전해줬다. 몸길이 120㎝가량, 살갗 군데군데가 빨갛게 벗겨져 있었다. 2025년 4월19일 경북 의성군 점곡면 동변마을 뒷산(해발고도 432m 생해봉) 포장도로(임도) 바로 옆이다. 차가운 물이 담뿍 담겨 있는 점곡저수지까지 불과 270m. 인명피해 82명(사망 31명)을 비롯해 온갖 생명을 품었던 산과 들 10만4천㏊(4월18일 산림청 발표 기준)를 앗아간 ‘2025년 3월 산불’이 남긴 참혹한 흔적이다. 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대참사가 벌어졌을까. ‘숫자들’만으로는 알 수 없는 실상을 두 눈으로 확인하려고 각지에서 시민 19명이 모였다. 2025년 4월19일 경북 의성군 점곡면 점곡저수지 주변 산불 피해 현장. 소나무 단순림에서 일어난 비화(飛火)로 우듬지까지 까맣게 불탄 영역과 수간화(樹幹火·서 있는 나무의 줄기를 태우는 산불)에 그친 갈색 영역, 활엽수 중심의 파릇파릇한 영역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지리산사람들 제공 숫자만으론 알 수 없는 참혹함이들은 ‘산림피해 회복과 산림관리 전환을 위한 시민모임’(산불시민모임)이 개최한 ‘제1차 현장 설명회’에 참여한 사람이다. 의성군 산불 피해 주민들도 함께했다. “뉴스를 보면서 산불이 난 산에 있는 동물들이나 생명체들은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고 걱정됐어요. 그래서 여기 왔는데, 이렇게….”(권세라씨)산불시민모임은 이번 산불을 계기로 불교환경연대, 경남·대구·안동환경운동연합, 서울환경연합 등 61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4월17일 발족했다. 최진우 서울환경연합 전문위원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을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각),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을 조문하려는 시민들이 모여 있다. A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역대 가장 ‘진보적’인 교황으로서 환경 문제에 특히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유명하다.교황이 선종한 21일(현지시각), 교황청 홍보부의 공식 매체 ‘바티칸뉴스’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기리기 위해 발행한 여러 꼭지 가운데 하나를 ‘환경’ 주제에 할애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5년 5월 두 번째로 내놓은 회칙(전세계 주교·신자 대상으로 교황이 직접 권고하는 문서)인 ‘찬미받으소서’(Laudato Si’)는 환경, 생태, 인간 사회의 문제를 모두 아우르고 있으며, 그를 대표하는 회칙으로 꼽힌다. 바티칸뉴스는 이것이 “교황이 환경 문제를 주제로 쓴 최초의 회칙으로, 교회 안팎에서 큰 방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 현지시각으로 26일 오전 10시께 치러질 장례식에 즈음하여, ‘찬미받으소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기후·환경 문제와 관련한 교황의 행적을 되짚어본다.‘공동의 집’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공동의 집을 돌보는 것에 관한 회칙”이란 부제가 붙은 ‘찬미받으소서’는 크게 서론과 6개의 장, 두 편의 기도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공동의 집’이란 두말할 것 없이 우리 지구를 가리킨다. 교황은 서론에서 “하느님께서 지구에 선사하신 재화들이 우리의 무책임한 이용과 남용으로 손상을 입”었고, “우리는 지구를 마음대로 약탈할 권리가 부여된 주인과 소유주를 자처하기에 이르렀다”고 반성했다. “가난한 이들과 지구의 취약함의 긴밀한 관계, 세상의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확신, 기술에서 나오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힘에 대한 비판, 경제와 발전에 대한 다른 이해 방식을 찾으라는 요청, 모든 피조물의 고유한 가치, 생태계의 인간적 의미, 숨김없는 솔직한 토론의 필요성, 국제 정책과 지역 정책의 중대한 책임, 버리는 문화와 새로운 생활 양식의 제안” 등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주제들로 꼽기도 했다.회칙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후변화의 과학적 사실들을 명확히 인정하는 한편 이에 대응하는 것을 그리스도교 ‘영성’의 문제로까지 발전시켜 나가는 흐름이다. 교황은 2025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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