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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역을 성동역으로 바꿔 달라" 민원에…성동구 불허
"축산물 시장이라는 특정 이미지가 매우 강해"區 "조선 초기부터 말 기르던 양마장 있던 곳" 성동구청 전경. 2025.02.05 (사진 )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 지하철 5호선 마장역 이름을 성동역으로 바꿔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지만 성동구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모씨는 서울시민 제안 사이트 '상상대로 서울'을 통해 "서울시민이자 성동구민으로서 5호선 마장역의 역명을 변경하는 것에 대한 공식적인 검토를 요청 드리고자 한다"며 "마장역의 역명을 성동역(城東驛)으로 변경해 성동구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이미지를 쇄신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박씨는 "현재 마장역이라는 이름은 축산물 시장이라는 특정 이미지가 매우 강해 주거 환경 개선과 재개발로 나날이 발전하는 지역의 이미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서울시 지하철 역명에는 이미 마포역, 송파역, 용산역, 강남역, 서초역, 동작역, 구로역 등 수많은 자치구 이름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각 자치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명확한 지리적 인식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합리적인 명명 원칙"이라며 "하지만 유독 성동구만은 구의 이름을 딴 대표 역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짚었다.그는 "마장역은 성동구의 중심지인 왕십리역과 불과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핵심 생활권"이라며 "이 역에 성동이라는 상징적인 이름을 부여하는 것은 타 자치구와의 형평성에도 맞고 낙후된 이미지를 개선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성동구민들의 염원에도 부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박씨는 "부디 서울시에서 이러한 구민들의 뜻을 헤아려 마장역의 성동역으로의 역명 변경을 역명심의위원회에 상정하는 등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성동구 교통행정과는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구는 "마장역이 위치한 마장동은 조선 초기부터 말을 기르던 양마장이 있어 '마장동'으로 불렸으며 역명 또한 마장동에 위치하고 있어 '마장역'으로 제정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지하철 5호선 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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