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네트워크 등 환경단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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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27 16:41본문
낙동강네트워크 등 환경단체 활동가 및 학자들이 지난 2월 3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3일 ‘사람 콧속 녹조 독소(유해 남세균) 검출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정부가 오는 8월 낙동강 등 녹조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조류독소(녹조독소)가 공기 중으로 퍼지는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낙동강 주민 콧속에서 녹조 독소가 검출됐다는 환경단체의 연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올해 여름철 녹조 확산에 대비해 정부는 야적퇴비·가축분뇨 등 오염원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환경부는 27일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 브리핑에서 8~9월 낙동강 등 녹조 빈발 지역에서 물속과 공기 중 조류 독소와 주민 콧속에서 조류 독소가 검출되는 지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를 통해 공기 중 조류 독소의 인체 노출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연구 결과는 12월에 발표한다.앞서 지난 2월 환경운동연합·낙동강네트워크 등 환경단체와 전문가 집단은 낙동강 등 주요 녹조 발생원에서 약 2㎞ 이내 거주하는어민·농민과 환경단체 활동가 등 97명 가운데 46명의 코에서 녹조 독소(유해 남세균)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를 냈다. 조사 대상자들의 코에서 가장 많이 검출된 녹조 독소는 독성이 높은 ‘마이크로시스틴 LR’로 34명(73.9%)에서 확인됐다.환경부의 이번 조류 독소 조사는 정부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연진 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은 “환경단체에 수차례 공동 조사를 요청했지만 지난달 참여가 불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 불안이 발생했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환경부는 2022년부터 3년간 공기 중 조류 독소를 분석한 결과 독소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기 중 조류 독소 농도를 측정한 해외 연구가 미비한데다미국 환경보호국(EPA)·세계보건기구(WHO)도 조류 독소에 대한 관리 기준을 정하고 있지 않다며 환경단체의 독소 검출 주장을 반박했다.배 과장은 “조류독소가 발생을 하더라도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은 또 다른 문제”라며 “위해성에 대해서도 전 세계적으로 결정되거나 인증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전문가들과 위해성을 어떻게제 78회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라 시네프·La Cinef) 부문 1등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허가영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41기 출신이다. 한국 영화가 이 부문에서 1등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 78회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 1등상을 수상한 허가영 감독이 수상작 <첫여름> 포스터를 배경으로 서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한상준 위원장은 “허가영 감독의 수상으로 한국 영화의 미래를 책임지는 KAFA의 위상이 더욱 높아진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창의적인 신인 창작자를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진위에 따르면 허가영 감독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회사에 다니다 KAFA에 지원했다. 허 감독은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영화를 한 번이라도 찍어 보지 않으면 미련이 남을 것 같다”는 이유로 아카데미에 들어가게 됐다고 한다. 그는 캠코더로 찍은 7분짜리 영화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KAFA에 지원해 합격했다. 허가영 감독의 <첫 여름> 스틸컷, 배우 허진(76)이 노년 여성 ‘영순’ 역을 맡아 주연한 영화 <첫여름>은 손녀의 결혼식이 아닌, 남자 친구 학수의 49재에 가고 싶은 영순의 이야기를 그린 30분짜리 단편영화다. 올해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유일하게 초청된 한국 작품이다. 이번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1등상 수상작은 단편영화 <첫여름>은 그의 KAFA 졸업 작품이다. 그는 <첫여름>을 준비하며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평소 여성의 욕망에 관심이 있었으며, 외할머니와 같이 살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허 감독은 스스로를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인물의 삶에 가까이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며 “사회에서 정상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다작을 하고 싶다”며 “2년 안에 꼭 장편을 찍어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허 감독 이전까지 ‘학생 부문’으로 불리는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 KAFA 출신 감독이 수상한 것은 총 4차례에 이른다. 2006년 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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