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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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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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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영양사일 때는 몰랐다. 점심 값이 이렇게 비싼지 말이다. 요즘 대학원에 조교로 출근하고 있어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사먹고 있는데 밥값이 만만치 않다. 일품은 6500원이고 한식은 9000원이다. 10번 사먹으면 점심값으로 10만 원이 나가는것이다. 밥값을 지원해주지 않는 곳이라 점심 값에 커피 값까지 만만치 않게 나간다. 학교 근처 다른 밥집들도 검색해보면 밥 한 끼에 무조건 만 원은 넘는다.출근 첫째날 같이 사무실 쓰는 직원에게 밥 먹으러 같이 가자고 했더니 도시락을 준비해서 다닌다고 했다."아침에 출근할 시간도 없는데 어떻게 도시락까지 싸요? 너무 대단하다." ▲ 클럽샌드위치간단한 도시락 메뉴ⓒ 송미정그런데 지금은 내가 도시락을 준비해서 다닌다. 전날 밤에 만들어두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침에 간단하게 샌드위치라도 만든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지도 않지만 도시락 준비하느라 아침이 엄청 분주하다.제일 많이 준비하는 도시락 메뉴는 볶음밥이나 김밥이다. 집에 남은 자투리 채소와 계란, 참치 등을 넣어 휘리릭 볶아 보온통에 담아 준비하거나 김밥은 당근라페 김밥을 주로 준비하는데 당근라페는 전날 미리 준비해두고 계란 지단만 아침에 준비해서 후딱 말아서 도시락 통에 담는다. ▲ 당근라페김밥직장인 영양 도시락ⓒ 송미정도시락 가방 들고 출근하니 왠지 소풍 가는 느낌이 든다. 처음에는 도시락 준비하는 게 귀찮았는데 점심값도 아끼게 되고 집밥 준비해서 먹다보니깐 무엇보다 과식을 하지 않게 되어 좋았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도 도시락을 준비해서 먹고 있는 모습을 학교 내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며칠 전 동네에서 중국집 하는 아는 지인과 전화를 했다. "장사 잘 되죠?" 했더니 "어렵지" 한다. 가게 근처 회사에 다니는 자주 오는 손님들에게 왜 밥 먹으러 안 오냐고 물었더니 "도시락 싸서 다녀요" 하더란다. 손님도 가격이 비싸 울상이만 고물가 시대에는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울상이다.영양사로 일할 때는 점심식사 비용을 따지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밥값의 가성비를 따지게 된다【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영양사일 때는 몰랐다. 점심 값이 이렇게 비싼지 말이다. 요즘 대학원에 조교로 출근하고 있어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사먹고 있는데 밥값이 만만치 않다. 일품은 6500원이고 한식은 9000원이다. 10번 사먹으면 점심값으로 10만 원이 나가는것이다. 밥값을 지원해주지 않는 곳이라 점심 값에 커피 값까지 만만치 않게 나간다. 학교 근처 다른 밥집들도 검색해보면 밥 한 끼에 무조건 만 원은 넘는다.출근 첫째날 같이 사무실 쓰는 직원에게 밥 먹으러 같이 가자고 했더니 도시락을 준비해서 다닌다고 했다."아침에 출근할 시간도 없는데 어떻게 도시락까지 싸요? 너무 대단하다." ▲ 클럽샌드위치간단한 도시락 메뉴ⓒ 송미정그런데 지금은 내가 도시락을 준비해서 다닌다. 전날 밤에 만들어두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침에 간단하게 샌드위치라도 만든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지도 않지만 도시락 준비하느라 아침이 엄청 분주하다.제일 많이 준비하는 도시락 메뉴는 볶음밥이나 김밥이다. 집에 남은 자투리 채소와 계란, 참치 등을 넣어 휘리릭 볶아 보온통에 담아 준비하거나 김밥은 당근라페 김밥을 주로 준비하는데 당근라페는 전날 미리 준비해두고 계란 지단만 아침에 준비해서 후딱 말아서 도시락 통에 담는다. ▲ 당근라페김밥직장인 영양 도시락ⓒ 송미정도시락 가방 들고 출근하니 왠지 소풍 가는 느낌이 든다. 처음에는 도시락 준비하는 게 귀찮았는데 점심값도 아끼게 되고 집밥 준비해서 먹다보니깐 무엇보다 과식을 하지 않게 되어 좋았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도 도시락을 준비해서 먹고 있는 모습을 학교 내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며칠 전 동네에서 중국집 하는 아는 지인과 전화를 했다. "장사 잘 되죠?" 했더니 "어렵지" 한다. 가게 근처 회사에 다니는 자주 오는 손님들에게 왜 밥 먹으러 안 오냐고 물었더니 "도시락 싸서 다녀요" 하더란다. 손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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