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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10 16:39본문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025.06.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한이재 수습 기자 =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내부 국제회의장에서 불이 나자 종회에 참석 중이던 스님들은 재빨리 건물을 빠져나왔다.서울 종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22분께 조계사 안 불교역사문화기념관(불교중앙박물관) 국제회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오전 11시57분 화재 발생 1시간35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건물 내부에 있던 스님 등 30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도륜스님(65)은 "국제회의장 2층 로비 천장에서 연기가 났다"며 "조계종 임시종회가 막 개의한 상태에서 안건을 보고하는 중에 연기가 나서 긴급 대피했다. 관계자까지 포함하면 모두 120여 명"이라고 긴박했던 상황을 묘사했다.덕유스님은 회의 중 대피 소식을 듣고 바깥으로 나오는 도중에 불길이 번지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빠른 걸음으로 건물을 대피한 그는 한 손에 휴대용 선풍기를 든 채로 열기를 식혔다.종회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연기가 난다는 소리가 들리니까 의장스님이 바깥을 보면서 '빨리 퇴실하라'고 했다"며면서 "입구에 까만 연기가 가득해 앞이 뿌옇게 보였다. 입을 막고 대피했다"고 설명했다.옷에 그을음 흔적이 남았다는 그는 "바깥으로 나와보니 건물 전체가 검은 연기에 뒤덮여 있었다. 다친 사람은 없어서 다행"이라며 안도하는 한숨을 내쉬었다. 화재가 난 건물 내부에는 기념관에서 봄철 기획전이 진행 중인 탓에 국보 2건(9점), 보물 5건(9점) 등 유물 33점이 전시돼 있었다. 연기 확산 등에 따른 추가 피해 우려로 인해 비지정유물 6점과 전남유형문화재 2점은 국가유산청과 국립고궁박물관과 협조해 긴급 반출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문화재를 옮기고 있다. 2025.06.09. kmn@newsis.com 화재 건물 뒤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여성은 화재 소식이 건물 방송으로 알려져 내부 인원이 조속히 대피하고 문화재가 신속하게 바깥으로 이송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왼쪽)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무역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AP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희토류와 반도체 기술 수출 통제를 둘러싼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고위급 협상을 이틀째 이어간다.로이터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등은 양국 대표단은 전날 영국 정부 관저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6시간 넘게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협상은 10일 오전 재개될 예정이다.미국 측에서는 단장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USTR)가 참여했다.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 부총리와 왕원타오 상무부장, 리청강 중국 무역담당대표 겸 상무부 부부장이 참석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회담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좋은 회의를 했다”고 말했고, 러트닉 장관은 “유익한 대화였다”고 말했다. 허 부총리는 아무런 말 없이 현장을 떠났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 듣고 있다”면서도 “중국과 잘 지내고는 있지만, 그들은 결코 쉬운 나라가 아니다”고 말했다.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을 완화한다는 보장을 확실하게 한다면 일부 수출통제 조치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몇주 사이 단행한 반도체 설계 소트웨어, 항공기 엔진 부품, 화학물질, 핵물질 등에 대한 수출 통제는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다만 미국은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개발한 저사양 인공지능(AI) 반도체 H20칩 수출 금지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케빈 헤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NBC인터뷰에서 “엔비디아 칩은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말하는 것이었다면서 “서로의 전략적 자산을 적절히 교환하는 방식의 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신화통신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관리는 합리적이고 합법적’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희토류는 군수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물질이라는 점이 수출 통제법의 핵심 근거라면서 “법에 따른 희토류 수출 규제는 특정 국가에 무역 장벽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국제 확산 방지 의무를 이행하고 세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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