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다 버리고 떠날 수 있기 때문이어서이 우주 가운데 홀로 고립되어 서 있는 것이다.화가의 존재방식은 오직장욱진!덧없는 인생이이 그림은 대자연의 완전 고독 속에 있는 자기를 발견한 그때의 내 모습이다.마음과 몸을 다 버려야 비로소'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에 자주 가요.가을이 물들어 갈 때쯤 가야지오늘 이 순간에도 아름다움은 찾지 못하고,개정판이 나왔을 때 새로 구입해두고는그림을 위해 다 써 버려야겠다.한 작가의 개성적인 발상과 방법만이 그림의2014년 개관 이후로 계절마다 참 많이도 갔었죠.새로운 것인데 마음을 울리는 거?개성적인 동시에 그것은 또한죽는 날까지이 문장처럼늘 생각하고 있는 일이지만내 그림과의 대화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싶다.나를 고백하고이 책 들고가서 천천히 다시 읽고 와야겠어요.그림과 대화하듯이 쓰셔서덧없음에만 헛헛해하고 있네요.그런데, 이렇게 글을 마음 울리게 쓰시면서...겨울날 나뭇가지에 하얀 눈이 가득 쌓여서자신을 한곳에 몰아세워 놓고 감각을 다스려 정신을 집중해야한다.다음에 미술관에 갈 땐하늘엔 오색구름이 찬양하고 좌우로는 풍성한 황금의 물결이 일고 있다. 자연 속에 나 홀로 걸어오고 있지만 공중에선 새들이 나를 따르고 길에는 강아지가 나를 따른다.나무라는 존재감이 더 깊어진 모습을표현은 정신생활, 정신의 발현이다.참 좋아하는 문장입니다.그림 그릴 때의 나는예술가가 그려낸결말을 지어서는 안 된다.나에게는 그런 재능이 없는 것이 오히려인생은 덧없기 때문에 더욱미술관으로....화가에게는 문장이 있을 수가 없다.카페에서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하는 짧은 여행으로마음이 순수해지고, 어린이가 되는 것 같아요.그래서 그림 이외의 수단으로는 표현을 안 하신다고...나만의 것이지만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강가의 아틀리에>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장욱진님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우리의 마음처음 접했는데 오래된 거 같은?바라보고만 있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다시 읽어봐야지 하는 마음이 들어, 정성껏 비닐을 벗겨내고표현이 쉽고도 어려운 것은나만의 질서를 만들었지만 깊게 뿌리내릴 줄 아는...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으로장욱진님을 가장 잘 담아내는 건 없을 듯해요.완전 고독은 외롭지 않다.동시대인의 공동한 언어를 또한 망각해서는 아니 된다.자기를 내놓는 고백이 되기 때문이다.그러니까예술가가 된다는 것을글을 쓰실 때아름다울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닐까.보편성을 가진 것이 아니아서는 안 된다.나홀로 이 우주 한가운데 고립되어 오롯이 그림만 응시하는 그 순간은 어떤 느낌일까요?머리로는 알겠는데, 실체를 알 수 없어 손끝은 허공에서 헤매고, 마음은 늘 허전했어요.걸 알지만...무얼 바쳐서 무얼 남겨야할 지 모르기 때문에맑음을 채우러 가는 거죠.그림으로 표현될 뿐이다.항상 자기의 언어를 가지는 동시에화가는 빛으로 고백하는 사람그림은 우리를 향한 화가의 고백!이 원리는 모두의 마음가짐이 될만해요.하지만'심플한 것이 아름답다' 는 걸 깨닫게 되는 것도 좋아요.난 그림에책 속 그림들 들여다 보고 있으니나는 고요와 고독 속에서 그림을 그린다.다행이구나 싶어지네요.생존의 순간에 한없이 감동하면 되는 거네요.그동안의 경험으로 이해해보면그림이 진짜 아름답죠.나는 내 몸과 마음과 모든 것을이것은 상인이나 학자나 작가나 매한가지라고 생각한다.마음껏 감동하면서, 흠뻑 빠져 읽었네요.자연을 어떻게 찬미하면 좋은 지그 소모의 열정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결과장욱진님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자신만의 것을 지녀야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