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와 많이 달라져버린 7/19 (토) 아, 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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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8-19 10:47본문
동두천치과
그때와 많이 달라져버린7/19 (토)아, 여긴 '지혜의 숲'이라는 곳인데,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한 번 가봤지만, 넓디넓은 공간과 수많은 책 정도 말고는 특별한 인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한 번쯤은 가볼만할지도..?- 대략 한 달 전쯤 나도 모르는 해외 배송이 왔다길래 뭔가 했더니, 알고 보니 [무너지기] CD였다. 나 이거 대체 언제 주문했었지. 아무튼 덕분에 간만에 앨범 들으면서 잔뜩 무너졌던 하루. '왜?'도 참 좋은 곡이지만, '곡선과 투과광'은 정말이지 언제 들어도 환상적이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소음.태어나 처음 가본 양양 여행. 다만 바다가 없는. 인스타에 '양양'을 검색하기만 해도 좌르륵 쏟아지는 핫한 형누나들이 무서워 감히 해변가로 나갈 수 없었다는 후문.7/21 (월)버둥 - 뒤늦은 초대 (feat. 정우)Priscilla Ahn - I Don't Think So나쁜 기억이 아니야 하지만가사만 바꿔서그 사람 앞에서 네 노래를 불러아, 그래서 파주 출판 단지에서 무얼 했냐면, 그냥 책 읽고 왔습니다. 출판사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카페들이 여럿 있었는데, 어느 곳이든 간에 책 읽기에 아주 제격이더라고요. 저는 이름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행간과 여백]이라는 카페에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왔습니다. '잎새보다는 가지를'이라는 글이 참 마음에 들었네요.보고 싶어 정말이야마음에 드는 중고서점을 하나 더 찾았다. 다소 노골적인 이름의 [낙성대책방]. 입구가 왠지 무서워서 매번 들어갈지 말지 고민만 했었는데, 알고 보니 알라딘과 연계도 되어 있는 정상적인(?) 중고서점이었다는.가끔은 그냥 네 얘기도 하지만부를 때마다 네 생각이 나지만7/26 (토)7/15 (화)이렇게 따듯한 봄날의 우린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만나가사 중 "기대와 오해 사이에 갇힌 우리, 명백한 말로 지워진 우리의 흐릿한 영혼"이 정말 마음에 들기도 하고. 아, 그리고 뮤비가 좋아요. 역대급으로 아름다운 지영 씨가 등장한다는..이렇게 따듯한 봄날에반응이 좋거든곧 대만 여행을 가느라너를 만났던 계절이 왔어7/29 (화)7/22 (화)+ 조금의 우려도 있었지만, 정상적으로 입금되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더더 - You7/27 (일)지나가다 우연히 오리 커플도 만났고요. 그냥 친구들인데 제가 오해한 걸 수도 있고.안부 인사를 마치고David Bowie - Life On Mars?7/25 (금)중고서점답게 별별 책들이 다 있었는데, 졸업앨범은 대체 왜 있는 걸까. 마침 한동안 눈독 들였던 '명상록'이 있길래 바로 분양해왔다. 여자친구에게 책 샀다고 자랑했더니, 자기가 7월에 가장 많이 읽은 책이 '명상록'이란다. 뭐지 대체.다들 8월도 잘 보내시고여윤지영 - 차원론 (Dimension Theory)문득 들어간 식당에서 정말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오는 기적이. 동네 토스트집에서 Priscilla Ahn의 Wallflower를 듣게 될 줄이야. 그냥 뭐 있나 슬쩍 들어간 곳에서 결국 햄치즈토스트를 주문하기에 이르렀다. 잠시 뒤에 흘러나왔던 I Don't Think So를 들었을 때의 설렘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아.7/16 (수)계약을 위해 개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하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용에 대해 상세히 여쭤보았고, 돌아온 답신에서 어느 정도 신뢰를 느껴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다. 40만 원, 블로그에 쏟은 노력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일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금전적 이득을 바라고 시작한 일이 아니었기에 그저 감사히 받을 수 있었다.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손양면 동해대로 1750 104호사실 나는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게 아니라, '백지상태로 덩그러니 놓인 나 자신을 온전히 마주하는 것'을 더 두려워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함께 걷지 않겠냐고그래서 별로냐고요, 아뇨 좋아요. 자주 먹던 그 맛이긴 하지만, 어느덧 윤지영은 '윤지영스러움'을 한껏 내보여도 괜찮은 떳떳한 가수가 되었다고나 할까.9 - 문학소년얼마 전, 조금은 수상한(?) 메일을 하나 받았다. 내 블로그가 한국어 데이터 구축에 있어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나 뭐라나. 불안함과 뿌듯함이 공존하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요즘 이 영상만 하루에 못해도 세 번씩은 본다. 진짜 마약임. 가뜩이나 인디씬에 만연한 에브리띵 아류들 때문에 오랫동안 껄끄러웠는데, 말 그대로 신명 나게 까줘서 이보다 더 시원할 수가 없다. 댓글들도 진짜 너무 웃김.사람들 앞에서 니 노래를 불러여전히 더위 조심하세요!사실, 머물렀던 숙소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안 갔다고 하는 편이 더 맞을 것 같아요. 미국보다 더 미국 같았던 이국적인 분위기와, 숙소 바로 옆으로 펼쳐진 고즈넉한 농촌 분위기의 조화가 참 인상적이었던.. 물론 날씨가 가장 한몫했겠지만요.kanekoayano - 石と蝶개인적으로 특히 추천하고픈 트랙은 'You'와 'Save Me'. 시간 나실 때 전곡 한 번 들어보시길 바라며.공짜 돈 15만 원이 생긴 기념으로 실리카겔 콘서트를 가기로 했다. 사실 올 스탠딩이라 안 갈 생각이었는데, 민생지원금도 받았겠다, 들어갔더니 꽤나 탐스러운 포도알이 하나 있길래 그냥 홧김에 예매해버림.7/17 (목)다른 사람을 데리고아, 받은 돈으로 맛있는 초밥도 먹고, 서순라길 가서 데이트도 하고 왔어요.사람들이 좋아하더라 그래서Wayne's So Sad - 進城 City Lights Calling얼떨결에 파주 출판 단지를 다녀오게 되었다. (파주 시민분들께는 너무 죄송하지만) 파주라는 도시는 어딘가 어정쩡한 느낌을 지우기가 힘들었다. 시골이라고 하기엔 도시의 구색을 갖추려 애쓰는 모습이 보였고, 그렇다고 신도시라고 부르기엔 많이 촌스러운 느낌. 조금만 더 컨셉이 확실했다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예쁜 마을 이름과 도로명주소만큼은 마음에 쏙 들었다. 책향기로, 돌곶이길, 초롱꽃마을, 헤이리 마을, 하나같이 예뻤던 이름들 덕분에, 지나가다 표지판을 마주하는 순간마다 자연스레 반색하게 되었다.너는 더 이상 내게 나쁜 기억이 아니야새로운 사람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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